글로벌미래포럼이 2026년 3월 18일 오전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 6층 몽블랑홀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 겸 국회의장을 초청해 조찬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관·학·산 각계 주요 인사 약 100명이 참석해 급변하는 국제질서와 미래 산업, 융합기술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했으며, 메인 특강과 앵콜 강연, 환영사와 축사, 인사말, 특별시상, 문화공연이 어우러지며 단순한 조찬 모임을 넘어 품격 있는 지식 교류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날 메인 연사로 나선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패권 없는 패권경쟁시대, 국제질서의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특강을 펼치며, 오늘의 세계를 “패권은 약화됐지만 경쟁은 더욱 거세진 시대”라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중심의 기존 질서가 흔들리고 미중 전략경쟁이 기술·산업·공급망·안보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은 더 이상 과거처럼 단선적인 외교 구도로 대응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은 한미동맹을 굳건히 유지하면서도 중국과의 경제 관계, 신냉전 구도, 산업경쟁력, 청년 일자리, 공급망 재편 등 복합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며, 국익 기반의 실용외교와 기술 경쟁력 강화, 외교안보 정책의 초당적 연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정 전 총리는 반도체, 배터리, 조선, 바이오 등 전략산업 역량이 곧 국가 경쟁력이자 외교력인 시대라고 강조하며, 대한민국이 변화한 국제환경 속에서 보다 주체적이고 전략적인 대응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글로벌미래포럼 정세균 전 국구총리&국회의장 초청 조찬 세미나 기념사진>
환영사에 나선 오명 글로벌미래포럼 총재는 우리 사회가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교육의 힘이 있었으며, 사회 리더들이 끊임없이 배우고 토론하는 포럼의 존재 자체가 국가의 올바른 방향 설정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세균 전 총리에 대해 산업자원부 장관, 국회의장, 국무총리 등 입법과 행정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치며 탁월한 행정력과 인품을 보여준 지도자라고 평가하고, 이러한 인물의 통찰을 직접 듣는 자리가 매우 뜻깊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축사에 나선 이준식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귀한 자리 만들어준 오명 총재와 소재학 교수께 감사드린다며, 국제사회가 이제 군사력과 경제력만이 아니라 기술, 공급망, 가치와 규범까지 함께 질서를 좌우하는 시대로 전환됐다고 진단하며, 정세균 전 총리의 오랜 국정 경험과 통찰이 국제정세를 이해하고 미래 전략을 설계하는 데 큰 지혜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장 K-미래학자 소재학 교수는 인사말에서 글로벌미래포럼이 2012년 출범한 민간 지식 플랫폼으로서 더불어 행복한 사회와 밝은 미래를 추구해 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물리적 성장 이후 정신적·정치적 성숙까지 함께 이뤄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진단하며, 진정한 발전은 눈앞의 이익보다 더 큰 공동의 가치와 더 먼 미래를 바라보는 데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화합이 전제돼야 하며, 서로 다른 세대와 분야, 지역을 잇는 이런 포럼이야말로 대한민국이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 토론의 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세미나가 대한민국의 미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세균 전 총리의 메인 특강에 이어 박종서 교수의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의 융합’ 앵콜 특강도 진행돼 기술혁명 시대의 산업·사회 변화 가능성을 함께 조망했다. 이준식 전 부총리는 두 강연이 서로 다른 주제를 다루는 듯 보이지만, 결국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는 어떤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하나의 질문으로 연결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글로벌미래포럼 세미나에서는 오명 총재의 86회 생신을 축하하는 케이크 커팅과 꽃다발 증정, 시낭송, 하모니카 연주, 축가, 성악 공연, 단체 기념촬영 등이 함께 진행됐다. 또한 아이넷방송그룹 박준희 회장에게는 ‘뉴테크 융합 AI콘텐츠상’이 수여됐다. 이로써 이번 조찬 세미나는 국제질서와 국가전략, 미래기술, 공동체 화합과 문화적 품격이 함께 어우러진 종합 포럼으로 마무리됐다.
글로벌미래포럼은 조완규 전 교육부총리와 오명 전 과학 부총리가 총재로, K-미래학자 소재학 교수가 회장으로 이끌고 있으며, 그동안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김병준 전 부총리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시대적 화두를 논의해 온 대표적 민간 미래 담론 플랫폼이다. 이번 정세균 전 국무총리 초청 조찬 세미나는 국제질서 재편과 기술혁신이라는 두 축을 함께 다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으며, 글로벌미래포럼이 앞으로도 AI, 블록체인, 국제정세, 저출산, 기후변화, 미래예측 등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공공 담론과 지식 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갈 것임을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