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 사진가 발굴 및 지원하는 ‘제2회 씨드 컬렉션’ 개최.. 전국 15개 대학 추천 15인 심사
- 최우수상에 김윤진(서울예대) 학생, 우수상에 홍도은(경일대), 방성민(계원예대) 학생 선정
- 수상작 포함 총 15인의 대표작, 서울·전주·노들섬 잇는 다양한 기획전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
- 후지필름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신진 작가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사장 임훈, 이하 후지필름 코리아)가 한국 사진 문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예비 사진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제2회 씨드 컬렉션(Seed Collection)’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씨드 컬렉션’은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작업을 후지필름 코리아가 직접 구매 및 소장하고 전시 기회까지 제공하는 후원 프로그램이다. 여기에는 학생들의 가능성에 주목(See)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꿈의 씨앗(Seed)’들을 응원하며 한국 사진 문화의 토양을 기름지게 하겠다는 후지필름의 의지가 담겨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전국 15개 대학 사진 전공 학과에서 추천받은 예비 작가 총 15인의 작품이 심사 평가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1차 포트폴리오로 선정된 대상자는 김승역(중부대학교), 김윤진(서울예술대학교), 김하린(한국예술종합학교), 김현석(광주대학교), 박민규(계명대학교), 박수연(중앙대학교), 방성민(계원예술대학교), 배준형(신구대학교), 윤나희(재능대학교), 윤상민(배재대학교), 이지현(홍익대학교), 정준모(상명대학교), 최범준(경성대학교), 홍도은(경일대학교), 홍예인(순천대학교) 학생으로, 각자 작품 이미지 10점 및 작가노트를 포함한 디지털 포트폴리오 제출을 통해 사진을 향한 진심과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선을 전했다.
심사 결과 영예의 최우수상에는 보편적인 신체 경험을 개인과 타자의 관계로 확장해 유기적인 시각 언어로 풀어낸 김윤진(서울예술대학교) 학생이, 우수상에는 공간과 기억의 서사를 담담하게 성찰한 홍도은(경일대학교) 학생과 공동체의 부재와 고립을 직시한 방성민(계원예술대학교) 학생이 선정됐다. 지난 14일에 열린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수상한 3명에게 후지필름 카메라 및 렌즈 세트가, 최우수상자에게는 추가로 장학금 100만원이 특전으로 수여됐다.
심사에는 지난해에 이어 김선영 뮤지엄한미 학예연구관, 성남훈 사진가, 송수정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관 등 국내 사진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선정 기준은 작품의 참신성, 매체 탐구성, 구성력과 완성도, 동시대적 문제의식, 예술적 표현력 등으로, 전문 작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심화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가 이루어졌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포함해 총 15명의 대표작들은 다양한 전시 및 발표 프로그램으로도 이어진다. 먼저 오는 4월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창성동 실험실에서 ‘제2회 씨드 컬렉션’ 기획전을 통해 대중에게 작품을 처음 선보인다. 이어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전주향교에서 전주국제사진제 ‘스페이스 후지필름’ 기획전을 통해 소개되며, 5월 25일에는 학생들의 포트폴리오 발표회인 ‘자유발언’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현장 투표를 통해 선정된 작가는 2027년 전주국제사진제 개인전 초대 작가로 활약하는 기회도 얻게 될 전망이다. 또한, 6월 20일부터 28일까지는 노들섬 갤러리 2관에서 펼쳐지는 ‘후지필름 포토페스타’를 통해서도 전시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심사위원들은 공동 심사평을 통해 "여러 사진 전공 학생들이 창작을 지속하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씨드 콜렉션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모전을 넘어 청년 작가의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며 "나아가 이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학생들이 자신의 작업을 보다 깊이 탐구하고 타자와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해석을 확장하며 시야를 넓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한국 사진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심는 씨드 컬렉션을 통해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신진 작가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서 사진 컬렉션 문화 확산과 함께 우수한 작가를 배출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창작 생태계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끝)
[이미지] 후지필름 코리아, ‘제2회 씨드 컬렉션’ 수상자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