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줄 인생

입력 2026년05월12일 15시23분 김용환 조회수 227

밧줄을 타고 아파트 도색하는 근로자의 삶

나를 믿고 응원하는 가족이 있기에 오늘도 밧줄을 타고 고층 아파트 도색 작업을 하다는 근로자는 까마득히 꺼진 발아래로 밧줄을 내린다. 아득한 지상으로 내려 오기까지는 실날같은 삶의 끈을 아무리 단단히 븥잡고 있어도 위험은 늘 내 발밑에서 입를 벌리며 오금을 저리게 한다.

 

우리는 누구나 인생이라는 긴 줄 위를 걷고 있다.

때로는 바람이 거세게 불고 땅이 꺼질 듯한 아찔한 순간도 찿아온다.

그럴 때마다 나를 지탱해 주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은 믿음,꿈, 사랑과 가족이 자리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직업은 소중하지만 위험을 무릎쓰고 외줄을 타면서 삶을 일궈가는 

이 분들이 계시기에 칙칙하고 사막하던 아파트는 새 옷을 입고 아름답게 변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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