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예비후보), “4년은 밑그림... 일 잘하는 사람이 도지사 돼야”

입력 2026년05월14일 10시01분 박정현 조회수 77

14일 라디오 인터뷰서 재선 당위성 역설… “국비 12조 시대·기업 유치    50조 성과”강조
박수현 후보 향해 “입으로만 일하는 사람… 도지사는 결단력과 추진력    보여주는 결과의 자리”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14일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도정 4년을 이끌어 오면서 17개 시도지사 중에서 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선거가 임박하니 일은 잘하는데, 당이 그래서 안 찍어주겠다는 사람이 있다”며 “제대로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참 일꾼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경쟁자인 박수현 후보에 대해 “30대 초반부터 봐온 막역한 사이지만, 박 후보는 청와대와 당의 대변인으로서‘입’으로 활동해온 분”이라며 “도지사는 큰 방향을 잡고 강한 추진력으로 결과물을 내야 하는 자리다. 결단력과 추진력 면에서는 제가 압도적 우위”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박 후보의 ‘네거티브 없는 미래 논의’제안에 대해서는 “바람직한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과거 본인의 문제가 많거나 제가 워낙 일을 잘해 논쟁하고 싶지 않아서 그러는 것 아니겠냐”며 여유 있게 응수했다.

김 후보는 현재 어려운 선거 구도를 ‘흉년’에 비유하며 “국민의힘이 신뢰를 못 받는 위기 상황이지만, 내일을 위해 씨감자는 남겨둬야 한다”며 “일 잘하고 능력 있는 김태흠이라는 ‘충청의 씨감자’를 남겨주셔야 충남이 민주당의 일당 독재로 흐르는 것을 막고 미래를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선에 성공해야 하는 이유로 김 후보는 ‘도정의 연속성’을 꼽았다.

김 후보는 “전임 지사 시절 8조 원대였던 국비를 4년 만에 12조 원대로 올렸고, 14조 원에 불과했던 기업 유치를 50조 원까지 끌어올렸다”며 “이는 여야의 문제가 아니라 리더가 얼마나 제대로 된 논리로 중앙 정부를 설득하느냐의 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천안·아산역 인근에 5만 석 규모의 돔 아레나를 조성해 스포츠·공연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4년은 밑그림을 그리기에 짧았다. 이제 완성할 것은 완성하고 100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한국사진방송 박정현 기자]

[저작권자©한국사진방송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결제하실 금액은 원 입니다.
무통장 입금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