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나우 그룹전 _신미경, 이미경, 이진용, 장승택, 지나손, 황란

입력 2026년05월17일 10시59분 김가중 조회수 63

전시제목: THE DOTS IV

참여작가: 신미경, 이미경, 이진용, 장승택, 지나손, 황란

전시기간: 2026.06.03()-06.27()

오 프 닝: 2025.06.03() 오후 5~6(별도의 오픈식 없음)

관람시간: ~토요일 오전10~오후6

전시장소: 갤러리 나우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15216)

문의: T. 02-725-2930, E-mail. gallery_now@hanmail.net

 

갤러리나우는 2023THE DOTS, 2024THE DOTS II, 2025THE DOTS III에 이어, 2026

THE DOTS IV를 통해 동시대 한국 현대미술의 또 다른 좌표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

는 신미경, 이미경, 이진용, 장승택, 지나손, 황란 여섯 작가와 함께하며, 각기 다른 매체와 언어를

통해 독자적인 조형 세계를 구축해온 이들의 작업을 한 자리에서 조망한다.

동시대 미술은 더 이상 하나의 양식이나 단일한 서사 안에서 설명되지 않는다. 오늘의 예술은 사

회적 현실과 개인의 감각, 물질과 이미지, 기억과 경험이 복합적으로 교차하는 지점에서 생성되며,

그 과정 속에서 기존의 경계와 질서를 끊임없이 재구성한다. 특히 서로 다른 매체와 태도가 한

공간 안에서 공존할 때, 개별 작업만으로는 드러나지 않던 새로운 관계와 긴장이 발생한다. THE

DOTS IV는 바로 그 사이의 감각에 주목한다. 서로 다른 방향으로 확장되어 온 작업들이 마주하

며 만들어내는 보이지 않는 틈과 연결, 그리고 그 안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감각의 경험을 공유하

고자 한다.

THE DOTS시리즈는 갤러리나우가 매년 한국 현대미술의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자신만

의 독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작가들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이다. 여기서 (DOT)’

은 단순한 형식적 단위가 아니라, 외부의 흐름이나 유행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의 밀도로 별처럼

존재하는 하나의 독립된 세계를 구축한 작가를 의미한다. 동시에 이 전시는 동시대 미술의 다양

한 가능성을 확장해온 작가들의 미학적·사회적 성과에 대한 존경과 경의를 담고 있다.

2023THE DOTS가 재현을 기반으로 각기 다른 방식의 서사를 확장해 나가는 작업들에 집중

했다면, THE DOTS II는 작가가 세계를 인식하고 화면으로 번역하는 과정 속 다층적인 시선을

탐색하였다. 이어 THE DOTS III는 삶에 스며든 인간의 정서와 감각을 보다 깊이 있는 서사로

풀어내며 동시대 감각의 내면을 드러내고자 했다.

그리고 이번 THE DOTS IV는 그러한 흐름 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작품에 사용된 매체의 다

양함을 살펴보기 위해 각기 다른 질료와 표현방식으로 표현한 작가들을 살펴보는 전시이다.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조각, 회화, 설치, 사진, 오브제 등 서로 다른 매체를 다루지만, 그 작업

의 이면에는 현실과 존재를 새롭게 바라보려는 공통된 질문이 자리한다. 익숙한 사물과 이미지에

낯선 감각을 부여하고, 시간의 흔적을 물질 위에 축적하며, 인간의 기억과 감정을 시각적 언어로

환원하는 이들의 작업은 동시대 미술이 여전히 유효한 질문과 감각의 장임을 보여준다.

물질과 이미지, 시간과 기억, 감각과 개념 사이를 유영하는 작가들의 실천을 통해 동시대 미술의

유연한 확장 가능성을 살펴보는 THE DOTS IV는 서로 다른 점들이 연결되며 하나의 흐름을 이

루는 순간, 그 사이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진동과 새로운 의미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자리가 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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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용 (b.1961)


 

사물의 본질, 진실을 그리고 싶었는데 그걸 만질 수도, 볼 수도, 느낄 수도 없었다. 만들 수 없는 것을

만들려고 하고 그릴 수 없는 것을 그리려고 했던 것이다. 인간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문자를 들여다

보는 것이다나는 오랫동안 옛날한자를 수집해왔다 그 활자들을 들여다보면서 인간에 대해 생각했고,

예술, 문명, 우주에 대해 생각했다. 그리고 거기서 떠오른 언어로 옮길 수 없는 무엇들을 사람들에게 전

하고 싶었다.” -이 진 용

 

조각을 전공한 이진용(b.1961)은 오랜 시간 책과 활자, 오래된 가구와 일상의 사물들을 주요

모티프로 삼아, 기억과 사유의 깊이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지속해 왔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재

현을 넘어, 사물 속에 축적된 시간과 인간의 내면을 불러내는 시적인 공간으로 확장된다.

이진용의 작업에는 늘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독특한 분위기가 흐르고, 오래된 책이나 서랍,

트렁크, 의자 같은 사물들은 실제 공간처럼 보이면서도 어딘가 비현실적인 정서를 드러낸다.

교한 사실성과 몽환적인 감각이 공존하는 그의 작업은 기억 속 어딘가에 존재할 법한 장소를

떠올리게 한다.

이번에 전시될 활자 작업은 문자와 언어를 단순한 정보 전달의 수단이 아니라, 시간과 기억이

축적된 조형적 대상으로 바라보는 데서 출발한다. 작가는 오래된 책과 활자, 기록의 흔적들을

반복적으로 쌓고 배열하며, 사라져가는 기억과 인간 존재의 시간을 시각화해 왔다. 그의 화면과

조형물 속 활자들은 더 이상 읽기 위한 기호에 머물지 않고, 물질성과 구조를 지닌 하나의 풍

경처럼 다가온다.

이진용의 작업은 결국 사라지지 않는 기억에 대한 이야기이자, 인간의 삶 속에 축적된 시간의

결을 조용히 되짚는 과정이다. 그는 활자와 책, 오래된 사물들을 통해 우리가 잊고 지나온 감정

과 사유의 시간을 다시 호출하며, 동시대 미술 안에서 깊은 서정성과 철학적 사유를 동시에 보

여주는 독자적인 조형 세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학력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조소과 졸업, 부산

개인전

2023 시간의 풍경 비트리 갤러리 (서울/부산)

2022 이진용 개인전 박여숙 화랑 (제주)

2021 환상이 스며든 현실, 이진용의 환상적 리얼리즘 박여숙 화랑

2019 반복과 차이, 시간에 관하여 부산시립 미술관

갤러리나우 그룹전 <THE DOTS IV>_신미경, 이미경, 이진용, 장승택, 지나손, 황란 보도자료

10/22

2019 Meta collection 분도 갤러리 (대구)

2017 The Weight of Thought, 생각의무게, Pontone Gallery

2017 이진용: 컨티뉴업. 학고재 갤러리, 서울

2015 오래된 책방. 학교재 갤러리. 상하이

2015 5015.158.43, 갤러리 분도, 대구

2014 TRUNK| 68m², 갤러리 바톤, 서울

2012 쓸모 있는 과거, 갤러리 분도, 대구

2012 수집된 시간,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

2009 인 마이 메모리. 전혜영 갤러리, 부산

2008 아라리오 갤러리. 천안

2005 LA 아트코어. 로스앤젤레스, 미국

2004 내 서랍 속의 자연. 박여숙 화랑. 서울

2003 오픈 스튜디오, 갤러리 세줄, 서울

2003 LA 아트코어 브루어리 아넥스, 로스앤젤레스, 미국

2002 LA 아트코어 브루어리 아넥스. 로스앤젤레스. 미국

2001 박여숙 화랑, 서울

2001 예맥화랑, 서울

2000 LA 아트코어 브루어리 아넥스, 로스앤젤레스, 미국

1999 예맥화랑, 서울

1999 박여숙 화랑, 서울

1998 N/C 갤러리, 부산

1998 예맥화랑, 서울

1998 Toronto Convention Center, Canada

1997 인 마이 메모리, 박여숙 화랑, 서울

1997 최장호 갤러리, 부산

1995 박여숙 화랑, 서울

1994 박여숙 화랑, 서울

1994 화상 10년의 눈, 예술의전당, 서울

1993 박여숙 화랑, 서울

1993 조현 갤러리, 부산

1990 조현 갤러리, 부산

1990 에이스 아트 갤러리, 서울

1989 부산문화회관, 부산

1987 로타리 화랑, 부산

1986 로타리 화랑, 부산

1984 로타리 화랑, 부산

 

주요그룹전

2026 <THE DOTS IV>갤러리나우, 서울

2026 히든스페이스 물질과 정신 그리고

2025 학고재 흙으로부터

2022 제주도립 미술관 엄마 가짜라서 미안해요

2019 반복과 차이 시간에 관하여, 부산시립미술관, 부산

2015 예술혼의 기억들 천안 예술의전당 미술관, 천안

2011 아티스트 위드 아라리오 2011 -파트2,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

2010 마인드 게임III, 앤드류 샤이어 갤러리. 로스앤젤레스, 미국

2007 아모리쇼, 뉴욕

2006 기억의 방.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04 마인드 게임 II. 앤드류 샤이어 갤러리, 로스앤젤레스, 미국

2004 2004광주비엔날레: 먼지 한 몰 물 한 방울,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2004 신소장품,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03 센스 앤 센서빌리티, 부산시립미술관, 부산

2003 유쾌한 공작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03 아트 북 아트,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01 초대전, 린다 더람 갤러리, 산타페, 미국

1999 3인의 작가, CS 파인아트, 로스앤젤레스, 미국

1998 한국 - 일본의 동시대 미술, 기타큐슈 시립미술관, 기타큐슈, 일본

1998 마운트 샌 안토니오 대학, 로스앤젤레스, 미국

1997 10회 일 마레 현대미술, 살라 데이 템플라리. 이탈리아

1994 부산비엔날레, 부산문화회관, 부산

1991 비무장지대 예술문화 작업, 예술의전당, 서울

1985 3회 부산청년비엔날레. 부산시민회관, 부산

1985 5회 부산미술제, 부산시민회관, 부산

1984 4회 부산미술제, 부산시민회관, 부산

1983 2회 부산청년비엔날레, 부산시민회관, 부산; 부산박물관, 부산

1981 고관당화랑, 부산, 중앙화랑, 부산; 현대화랑, 부산 외 다수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 리움미술관, 서울 / 웅진그룹, 서울

부산시민회관, 부산 / 부산일보사, 부산 / 경남도립미술관, 창원 / 한림미술관, 대전

아주대학교병원, 수원 / 호암미술관,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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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택 (b.1959)


 

“<겹 회화> 작업은 특별히 제작된 대형 붓으로 아크릴물감과 특수미디엄을 섞은 안료를 수십 회 매번

다른 색으로 투명하게 채색하고 건조를 반복하여 완성한다. 흰 여백, , 농도, 색면 폭의 감각적 선택,

무수히 반복되는 단순한 몸짓 후에 드러나는 거대한 색채의 환영.

어둠이 내리면 색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 장 숭 택

 

장승택(b.1959)은 색을 물질이자 빛, 그리고 감각의 흐름으로 탐구해 온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적

인 작가이다. 그는 물감을 붓으로 쌓아 올리는 전통적인 회화 방식 대신, 투명한 테이프를 화면

위에 반복적으로 겹쳐 붙이며 독창적인 색의 구조를 만들어낸다. 얇은 층들이 중첩되며 형성되는

색은 단순한 표면이 아니라 깊이와 공간감을 지닌 하나의 빛의 장으로 확장된다. 화면 위에 중첩

된 색은 고정된 이미지로 존재하지 않고, 보는 이의 움직임과 빛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달라진

.

그의 작업은 특정한 형상을 재현하거나 서사를 전달하기보다, ‘보는 행위자체에 집중한다. 작품

앞에 선 관람자는 하나의 고정된 이미지를 마주하는 것이 아니라, 빛의 방향과 거리, 움직임에 따

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색의 흐름을 경험하게 된다. 같은 작품이라도 시간과 공간에 따라 전혀 다

른 표정을 드러내며, 색은 더 이상 평면 위의 요소가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감각적 현상처럼 다

가온다.

장승택의 화면은 비어 있는 듯 단순하지만, 그 안에는 수없이 축적된 시간과 노동, 그리고 섬세한

감각이 응축되어 있다.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만들어진 색의 층은 물질성과 비물질성, 평면과 공

, 회화와 설치의 경계를 동시에 넘나든다. 이러한 작업은 현대 회화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

가에 대한 질문이자, 색채가 인간의 지각과 감정에 어떤 방식으로 작용하는지를 탐구하는 과정이

라 할 수 있다. 그의 작업은 결국 회화를 보는 대상에서 경험하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며, 동시대

미술 안에서 색채의 새로운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실험하고 있다.

 

학력

1986 홍익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1989 파리국립장식미술학교 회화과 졸업

개인전

2026 본질에 이르는 겹; 솔루나 화인아트갤러리, 홍콩

2025 , 롯데 잠실 아트홀, 서울

2025 겹회화: 거의 푸르른, 학고재갤러리.서울

갤러리나우 그룹전 <THE DOTS IV>_신미경, 이미경, 이진용, 장승택, 지나손, 황란 보도자료

14/22

2021 겹회화, 갤러리 예, 서울

2019 겹회화, 송아트갤러리, 서울

2016 색들, 갤러리 분도, 대구

2016 색들, 데이트 갤러리, 부산

2013 선들, P&C 갤러리, 대구

2012 선들, 갤러리 스케이프, 서울

2010 Trans Painting, 데이트 갤러리, 부산

2010 Trans Painting, 갤러리 아트파크, 서울

2008 Trans Painting, 갤러리 분도, 대구

2008 Trans Pinting, 가인 갤러리, 서울

2003 Poly Painting, 갤러리 인, 서울

2002 Poly Painting, 코리아 아트 갤러리, 부산

2001 Poly Painting, 갤러리 예, 서울

1999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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