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베이밸리 2.0 프로젝트로 충남을 대한민국 첨단제조 수도로 만들 것”

입력 2026년05월18일 12시01분 박정현 조회수 118

한국형 실리콘밸리 넘어 첨단제조 수도권 조성…베이밸리 2단계 구상 발표
특별법, 경제자유구역, 산업용지, 워터그리드, 투자공사로 실행력 강화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가 18일 베이밸리 2.0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대한민국 경제지도의 중심축을 충남으로 옮기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베이밸리 프로젝트는 충남 천안, 아산, 당진, 서산, 예산 지역과 경기 남부권을 연결해 초광역 경제권을 조성하는 김 후보의 핵심 과업이다.

 김 후보는 기존 베이밸리 구상을 한 단계 발전시켜 충남을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수소경제, 첨단화학이 집적된 대한민국 첨단제조 수도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베이밸리 2.0의 첫 단계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경제자유구역청 설치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입주기업은 조세 감면, 규제 특례, 정주환경 지원, 용지 공급 등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대한민국 베이밸리 특별경제권 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도 추진한다.

 특별법에는 인허가, 산업용지, 외국인투자, 물류, 전력, 용수, 주거, 교육, 교통 특례와 중앙정부 권한 이양 방안을 담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특별법이 제정되면 경제자유구역청 기능을 확대해 베이밸리 광역개발청으로 개편하고, 산업·교통·용수·전력·투자유치 전략을 통합 조정할 계획이다.
 산업 기반도 대폭 확충한다.

 김 후보는 직산 제3탄약창 이전 부지와 성환·직산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부지를 활용해 총 430만 평 규모의 첨단산업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산업용지를 미리 확보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수소, 미래모빌리티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주와 연구, 금융 기능도 함께 보완한다.
 인주, 둔포 등 아산 북부권에는 대규모 신도시를 조성하고, 베이밸리 첨단제조 응용연구원을 설립해 연구개발과 실증, 인증, 양산을 연결한다.
 
또 충청권투자공사를 설립해 산업단지 조성, 첨단기업 유치, 스타트업 성장, 광역 SOC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업용수 대책도 포함됐다.

 김 후보는 아산호·삽교호·대호호를 연결하는 베이밸리 워터그리드를 구축해 산업용수와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수소, 첨단화학 산업은 안정적 용수 공급이 핵심인 만큼, 워터그리드를 베이밸리 산업수도의 생명선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베이밸리 2.0은 충남의 산업지도를 바꾸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지도를 바꾸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이어 “땅, 물, 전력, 교통, 금융, 연구, 주거를 한 번에 묶어 기업이 투자하고 청년이 모이는 첨단제조 수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베이밸리는 충남만의 개발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다음 성장축을 만드는 국가 프로젝트”라며 “더 센 정책, 더 빠른 실행으로 충남을 대한민국 성장축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사진방송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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