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머문자리 (여섯번째)

입력 2026년06월15일 23시34분 김상필 조회수 132

남아있는 흔적 (두번째)

남아있는 흔적 (두번째)

 

1. 기려진 기억

창 너머의 어둠은 깊고 조용하다. 안고 밖을 구분하던 경계는 희미해지고 시간은 그 틈을 자유롭게 오간다.

벽과 창틀의 거칠어진 표면은 오랜 시간 제 자리를 지켜왔는지를 이야기한다.

새월이 남긴 흔적이란 사라진 것보다 남아 있는 것 속에 더 깊이 새겨진다.

 

2. 폐쇄된 시간

X자로 교차된 문은 단순한 폐쇄의 표시가 아니라, 더 이상 돌아올 수 없는 시간에 대한 표식처럼 느껴진다.

3.  시간의 피부

표면의 균열은 단순한 파손이 아니라,  그 공간이 살아온 시간의 흔적이다.

사람이 떠난 자리에서 가장 선명한 얼굴의 드러낸다.

4. 침묵의 경계


5. 기억의 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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