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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그린 만화1, 한국사진방송 夏至의 철야 대기획 ‘한 여름 밤의 꿈’
만화를 그려보자?
만화를 펜으로만 그려야 되나? 사람들은 사진이 발명된 이후 늘 만화를 그려왔다. 이런바 영화다. 영화는 오늘날 최고의 산업이 되어 있다.
작금의 세상은 영화든 사진이든 혹은 무엇이나 파격으로 치닫고 있고 다각적으로 발전하여 한껏 부푼 풍선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고 언제 빵 하고 터질지 모르는 시대가 되어있다. 일찍이 사진을 해 오면서 이러한 현대적 추이와 발마추어 오긴 했지만 필자의 작품은 언제나 무대 뒤의 잡동사니 사이에서 뒹굴고 있을 뿐이다.
각설하고(요즘 와서 젤 많이 쓰는 단어)
사진으로 만화를 그려보기로 하였다. 무지 재밌다. 찍을 때는 좀 힘들었지만 그것을 컴퓨터로 옮겨두고 들여다보면서 온갖 해괴망측한 상상을 다 해본다. ‘상상‘ 이 상상이란 놈이 정말 기발한 놈이다. 현대사진은 아니 예술은 이 상상이란 놈이 지배하는 것이 할 정도다.
아무튼 현대사진은 정신이 없어야 된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모처럼 철야로 촬영하고 만화로 만들어 보고 있는 이 작품의 작업이 퍽 재미있고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