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의 미학’1

입력 2019년07월02일 12시08분 김가중 조회수 927

세상에서 젤 재밌는 사진여행 연재32

퍼포먼스의 미학’1 세상에서 젤 재밌는 사진여행 연재32

 

performance 란 행위 그 자체다. 조금 폭을 넓힌다면 산다는 것 자체가 퍼포다. ‘내 카메라 온도는 39.5란 베스트셀러를 낸 박경일 작가의 책에 보면 대학로의 기인이라며 필자를 이름 없이 간단히 소개한 대목이 나오는데 사진을 연출해야 직성이 풀리는 작가로 표현했다.

 

어찌된 셈인지 사진을 시작한 처음부터 있는 그대로 찍으려는 생각보다는 조작부터 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사진을 찍었다. 당연히 많은 사진가들에게 미움(?)도 받았다. ‘김가중의 인식론은 그래서 만들어 졌다. 촬영 전에 어떻게? 라는 명제를 던진 다음 대상을 관찰하거나 아예 복안을 먼저 세우고 후 촬영을 한다.

 

산이 거기에 있으니 오른다.” 라는 말 한마디로 경이란 작위를 받은 영국의 산악인 힐러리 경 같은 이는 말은 그리 했지만 산을 만들어서라도 올라갈 위인이다. 사진도 거기에 있으니 찍는다는 이들을 많이 보았다. 하지만 거기 있으니 사진을 찍는다. 는 것은 필자의 사전엔 없다.

 

산을 만들어서라도 올라가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거기에 무엇이 있었느냐? 그 대상이 무엇이냐? 는 관심 없다. 필자가 어떻게 보았고 어떻게 할 것인가? 내 식대로의 관점과 직관이 중요 할 뿐이다.

 

(히말라야에) 어떻게 올라갔느냐? 는 기자의 질문에 한발 또 한발 올라갔다.” 라고 힐러리 경이 대답했다. 있는 그대로 보고 있는 그대로 복사하려는 생각은 없다. 한 장면 한 상황을 한 장 한 장 머릿속에 그리며 셔터를 한 장 한 장 누른다.

 

? 냐고 묻는 이들이 많다. 대답이 궁색하다. 분명한 이유가 없으니 답도 없다. 다만 힐러리 경에게 묻고 싶다.

 

목숨 걸고 거길 왜 올라가느냐?”

 

중화산수 중화풍경 책 초대작가 공저자 모집합니다.

http://www.koreaarttv.com/detail.php?number=51452&thread=25































 

**********

한국사진방송 인체초원을 가다’ (촬영대장 김종승 외 19촬영대, 안내 오대이, 기획연출 김가중)의 중국 천산 만년설 원정출사는 세상에서 젤 재밌는 사진여행이란 부제를 붙일 만큼 의미 있고 럭셔리한 여행이었다.

 

전 일정이 매일 서울에서 부산을 오고갈 만큼 방대한 지역을 버스로 이동하며 주요촬영 포인트를 찾아가는 로드투어였고 89일이나 되는 긴 여정동안 모델을 대동하였다. 매일 수백km를 이동하였기에 매우 고달픈 여정이었고 실제로 촬영시간은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급하게 할 수밖에 없었다.

 

천산 일대를 구석구석 샅샅이 뒤진 긴 여정인 탓에 다양한 소재들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 테마별로 정리하여 널리 자랑하고 책으로 엮어 서점에 내 보려고 한다. 현지에서 시종일관 좋은 촬영 포인트들을 소개해준 현지 작가님을 비롯하여 가이드와 모델 쉬 지안 양, 특히 김종승 촬영대장을 위시하여 고락을 함께한 동료 작가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작품은

라인의 미학, 역광의 미학, 패턴의 미학, 포츄레이트의 미학, 누드의 미학, 색채의 미학, 조명의 미학, 기타 등등 테마별로 분류하여 리뷰하고 특히 촬영메모를 꼼꼼히 하여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 현지촬영회사: 중국신강서부촬영유한회사.(公司名称新疆西部摄影有限公司)

동행했던 작가: 중국사진가협회신강군단사진가협회 부회장 려신아


 

 


 

 



 

결제하실 금액은 원 입니다.
무통장 입금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