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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요등 꽃 사랑

입력 2024년07월20일 18시13분 박정현 조회수 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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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계요등 꽃 사랑

 계요등 꽃 사랑

  디카시 (권곡眷榖) 박정현

낮은 담을 타고 부드러운 바람에 흩날리며
너는 피어난다. 작고 하얀 꽃송이, 그 위로
빛나는 아침 이슬.

누군가의 정원을 채우는 너의 향기와 색깔,
순수한 사랑의 기쁨이 너를 보는 순간에
피어난다.

계요등의 꽃처럼, 사랑은 담을 넘어 마음을
채우고, 소리 없이 피어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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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기자 미니홈페이지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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