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채로운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의 매력과 함께 거닌 개항장의 가을밤!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지난 19일과 20일 열린 올해 2회차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이 양일간 총 9만여 명의 관람객의 열렬한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2024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인천 중구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후원하며,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했다.
특히 올 한해에만 1차 야행(6월 8~9일) 8만여 명을 포함해 총 17만여 명의 관람객이 야행 현장을 즐기며, 수도권 대표 야간 체험형 문화 축제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는 2023년도 총 방문객 11만여 명보다 대폭 증가한 규모다.
이번 2차 야행에서는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의 8야(夜)를 기반으로 개항장의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먼저 유정복 인천시장, 김정헌 중구청장,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등 내빈과 관람객이 함께 만드는 개항기 패션쇼, 국가유산 라이팅쇼를 통해 국가유산인 인천중구청의 아름다움을 알리며 문화유산 야행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예약접수가 열리자마자 매진된 <스토리텔링 도보 탐방> 프로그램은 국가유산과 개항장의 역사를 이해하도록 도와 탐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케이(K)-컬처 오색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시한 <외국인 도보 탐방>은 외국인에게 인천 개항장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밖에 다회용기 사용 독려를 위한 <용기 내 이벤트>, <문화유산 (쓰레기) 줍깅>,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에코 프렌즈> 프로그램, 재활용품을 활용한 <에코 스테이션> 프로그램 등 각종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 관람객들 스스로 문화유산 야행에서 환경까지 생각하는 값진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다.
한편, 올 초부터 준비한 2024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협업해 만든 축제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총 4번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지역주민·상인·예술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야행 운영에 반영했으며, 이를 통해 더 다양한 먹거리 프로그램 운영, 플리마켓·야행프린지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끌어낼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내년부터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의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10대 대표사업」으로 선정돼 더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