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주제

입력 2010년05월07일 01시49분 조명한 조회수 2764

주제가 있는 사진

저는 작년 여름 사진에 입문하여,

좋은곳을 알게되어 사진클럽에서 사진을 배우게 됐습니다.

너무나도 좋은 분들과 일주일에 한번식 모여

사진을 배운지도 벌써 10개월이 지났네요.

처음에는 셔터밖에 누를줄 몰랐는데,

이제는 아주 조금 카메라 매커니즘에 대해 이해하고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나가서 사진을 찍으러 갈려면

어디로 가야할지 뭘 찍어야 할지 몰라서 집에만 있던적이 많은거 같습니다.

그렇게 지내다 아는분이 외국유명한작가들의 사진집을 보여줬는데

초보인 저로서는 몇몇작품들은 왜 이게 유명한 사진인지 이해가 안가는 사진들도 있더군요

물론 제가 사진을 볼줄 몰라서 그런거겠지만요.ㅋ

외국에 유명한 작가라고해서 어떤 사진들이 있을까 기대가 컷는데

기대한것보다는 평범한 사진들도 있더군요.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사진집속에 작품들은

주제가 있는거 같이 전부다 일관성있는 작품들이 였습니다.

그후로 저도 주제를 정해서 사진을 찍다보니 일관성있고,

그 폭이 좁게 사진을 찍기란 정말 어렵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주제를 정하면 주제가되는사진을 찍기 위해 조사도 해야하고

주제가 정해져있어 어디로 사진찍으러 가야할지 많은 고민을 하지않아도 되서 좋은거 같습니다.





















위 사진은 제가 돌다리를 주제로 정해서 찍은 사진중 몇장만 올려봤습니다.

혹시 지금 뭘 찍어야할지 고민하고 계시는분이 있으시다면 주제를 정해서

사진을 찍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그 주제가 아무리 볼품없는 피사체 일지라도 10~20장 많으면 많을수록

볼품있는 나만의 작품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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