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예지향(관장 이순희)에서는 전채영 사진전 ‘신이 보여준 명산, 백두산’ 展을 다음과 같이 개최한다.
2023.12.20.(수) ~ 2023.12.31.(일)
오픈식 : 2023.12.20. 3pm
관람시간 : 11am~6pm
경기도 의왕시 찬우물1길 15 1층 / 031-456-2828
https://blog.naver.com/yjhgallery
* 작품설명

LED PET print 85x60cm 2023
◆ 신이 보여준 명산, 백두산 ◆
태고의 신비를 품은 명산 백두산.
한국인이라면 가장 가보고 싶은 곳으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곳,
LED PET print 85x60cm 2023
1년 중 날씨가 좋은 날이 며칠 안 된다는데 신의 축복을 받았는지, 남파ㆍ서파ㆍ북파를 모두 올랐는데 하늘 문이 활짝 열려 백두산 천지를 세 번 모두 영접하고 돌아왔다.

LED PET print 29.7x21cm 2023
14살 중학교 입학선물로 펜탁스 카메라를 선물로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사진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LED PET print 85x60cm 2023
올해로 40년의 세월을 갈음하게 되는 개인전은 스승을 잃고 방황하는 시린 겨울의 고뇌와
번민 속 작품들이기도 하다.

◆ 전채영 작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
한세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학과 재학중
휘 카페 대표 의왕시 [어머니기자단] 단장
작가노트
태고의 신비를 품은 명산 백두산.
한국인이라면 가장 가보고 싶은 곳으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곳, 1년 중 날씨가 좋은 날이 며칠 안 된다는데 신의 축복을 받았는지, 남파ㆍ서파ㆍ북파를 모두 올랐는데 하늘 문이 활짝 열려 백두산 천지를 세 번 모두 영접하고 돌아왔다.
마지막 날 북파를 끝으로 올라가면서 날씨가 좋지 않아 염려하면서 올랐던 천지는 정말 천지가 분간되지 않은 막막한 구름 속이었는데, 정상을 찍는 순간 순식간에 구름이 걷히고 발아래 거친 바위틈으로 백두산 천지가 열렸다.
삼대의 덕이라는 후한 칭송을 받을 만큼 운이 좋았던 백두산 산행기는 그 후 한 달여를 회자하며 많은 아픔을 동반했다. 귀국 후 코로나로 많은 이들이 아팠고 한 달을 채 지나지 않아 스승님은 갑자기 영원히 먼 길을 떠나시게 되었다.
14살 중학교 입학선물로 펜탁스 카메라를 선물로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사진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올해로 40년의 세월을 갈음하게 되는 개인전은 스승을 잃고 방황하는 시린 겨울의 고뇌와 번민 속 작품들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