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예끼마을에서 만나는 내숭, 봄이야기
예술과 끼가 있는 마을 ‘예끼마을’, 아름다운 안동댐 위에 우뚝 솟은 예끼마을에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의 ‘내숭, 봄이야기’ 전시회가 개최된다. 예끼마을 봄축제인 ‘예끼마을 예뻐져 봄’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참신한 발상과 주제, 표현기법의 ‘당돌함’으로 가장 주목 받는 한국화단의 유망주로 손꼽히는 김현정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 20여점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는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복식인 한복을 입은 여성을 그리는 작가로 유명하며 동양화의 전통기법을 활용해 인물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풍속화를 인용해 현대문화로 변용하는 등 재미있고 의미있는 작품인 ‘내숭 시리즈’를 그리는 작가이다. 김현정 작가의 작품은 초, 중, 고 미술 교과서 9종에 작품이 수록되었고, 미국 워싱턴 D.C 연방의회 ‘김치의 날’에 초청되어 전시회를 개최했을 뿐만 아니라 2017년 미국 경제지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영향력 있는 30인’에 한국 미술인으로는 첫 번째로 선정되는 등 신한류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젊은 작가이다.
예끼마을에서 개최되는 ‘내숭, 봄이야기’는 김현정 작가의 두 번째 지방 전시로 전통문화의 도시 안동이 나아가야 할 ‘전통문화의 재해석’, 그리고 ‘전통문화의 대중화’에 대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끼마을 근민당에서 5월 15일 11시에 오픈하게 되는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의 ‘내숭, 봄이야기’에는 20점의 대형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예끼마을의 봄축제 ‘예끼마을 꽃잔치, 예끼마을 예뻐져 봄’과 동시에 개최되어 많은 관광객들에게 신선하고 새로운 한국화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의 ‘내숭, 봄이야기’는 예끼마을 내 근민당에서 전시되며, 5월 15일(수)을 시작으로 5월 28일(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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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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