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 안석진
2010-04-13
23: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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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다, 사망했다,골로갔다,뒤졌다,황천같다,소천했다,께꼬닥했다.운명했다,뻤었다,흙으로 돌아갔다,영육이 분리됐다 등 등........
사람의 한 생을 마치는 것에 대해서 많은 표현을 하는것은 한국이 아마도 으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고상한 표현이나 저속한 표현이나 다 죽음에 대해서 하는 말인데 자신에 대해서나 남에 대해서 같은 표현을 쓰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오는길도 가는길도 알수 없는 인생아........... " 이런 노래도 있는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참으로 알수 없는것인지 알수 있는것인지 인생은 정답이 없는것 애매모호 한것이 참 많습니다.
그러니까 논쟁도 많겠지요.
그래서 어떤 철학자는 현대인의 참된 실존은 애매모호성 이라고 말하는것을 켐퍼스 시절에 강의를 들은 것 같습니다.
누구든지 돌아가시는 분이 계시다면 좋은곳으로 돌아 가시기를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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