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현충일을 맞아 육군 제17사단장 이광섭 장군(육사51기)과 인천창영초교 동문들과 현교장등 관계자들은 현충일을 맞이하여 인천창영초교를 교정에 세워진 강재구 소령(육사16기/사진)의 동상에 헌화 및 참배를 했다.
고 강재구 소령은 인천창영초교 40회 출신으로 1965년 10월 4일 수류탄 투척훈련을 지도하다가 부하의 실수로 수류탄이 중대원들이 앉아있던 한가운데로 떨어지자 몸으로 덮쳐서 부하들의 목숨을 구하고 장렬하게 산화했던 살신성의의 국민영웅이다.
이번 헌화는 인천지역의 군부대에서 부대장이 직접 모교를 찾아 헌화참배한 것은 최초로 고 강재구 소령에 대한 의미를 한차원 더 높였다는 평가이다.
고 강재구소령에 대한 헌화참배식에는 이광섭 사단장과 예하 여단장들과 참모들이 참석했고, 인천창영초교총동문회 장순휘 전회장, 차건호 교장, 유한경 사무총장외 동문이 동참했다. 이 자리에서 이 사단장은 추모사에서 “강재구 소령님은 위기의 순간에 부하를 위하여 살신성인한 참 군인으로 모든 군인들의 표상이므로 찾아서 참배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장 전회장은 “인천창영초교출신의 강재구선배님을 최정예부대 17사단장과 휘하 지휘관들께서 참배헌화한 것을 전 동문을 대신하여 감사를 드린다. 인천지역의 책임부대 17사단과 새로운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한다.”라고 인사를 했다. 그리고 차건호 교장선생은 “매년 현충일에 육군 17사단에서 찾아주신다면 학생들에게 강재구 선배를 선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특히 이번 기회에 17사단과 자매결연을 제안드린다.”고 인사를 했다.
뉴스 제공: 장순휘 시인
사진: 고 강재구 소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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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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