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에 제 신경은 온통 명사들이 뽑는 대한민국올해의 작가/작품 생각뿐입니다. 하루종일 하는일도 그 일외에는 다른 일은 통 못하고 있고요.
갈수록 스케줄도 빡빡하여 만나 뵙는 분들께도 시간조정하느라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됩니다.
문화계 인사들, 정치계 인사들, 예술계 인사들, 만나뵙는 모든 분들을 인터뷰를 하여 우리 사이트에 올려야지 하는 생각은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쉽지만도 않네요,
어차피 심사하신 시디를 받으로 한번쯤은 더 찾아뵈어야 될분들이라 그때 인터부를 하여야지 하는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만 게을러서....
많은 분들을 만나뵈면서 정말 많은것들을 깨닫고 배우고 있습니다. 지난번 작품을 발췌하면서도 나 자신이 얼마나 좁은 시야속에 함몰되어 같잖지도 않은 작품들로 기고 만장하였나를 깨달았다면 이제는 통큰 대인들을 뵈오면서 나자신이 성냑곽 같은 좁은 틀 안에서 조금 이름 난것을 가지고 얼마나 세상밖를 들러보기를 두려워 하였나를 깨닫고는 혼자서 얼굴을 붉힙니다.
호랑이와 쥐새끼의 차이는 생긴것에서 나는 차이가 아니라는것이 제가 요즈음 깨달은 진리입니다.
방송이란 타이틀을 걸고 시작한것은 정말 행운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 방송의 이름으로 온갖 인사들의 인터뷰 요청이 가능하니까요. 사실 인터부 요청하기가 두려웠었습니다. 자격지심이 있으니까요, 열등감도요.....
하지만 막상 말씀 드려보면 그 위치에 올라 있는분들이 왜 그 위체에 도달할수 있었는지 대번에 깨닫게 됩니다.
이제 첫발을 디뎠고 이제 시작을 하였습니다. 그 첫발에 대한 감상일 뿐입니다. 올 한해 아니 앞으로 우리 방송일 때문이라도 필연적으로 온갖 사람들을 찾아다니는것이 제 일이 될 것 같습니다.
명사들이 뽑는 대한민국 올해의 작가/작품이란 목적이 있어어 일테지만 정말 많은분들이 진심으로 힘을 보태주고 있어 감사드립니다. 기왕 시작한일 죽을 힘을 다 쏟아 부어 정말 대단한 전시회까지 밀어 부쳐 보겠습니다.
행여 운이 좋아 전시회 하는것 같이 하고, 출판 하는것 같이 하고나면 그 뒤는 우리나라 사진들의 최상위는 다 모을수가 있을 겁니다.
즉 에이전트가 구성되어 한국의 얘술품들도 국내분 아니라 해외에 활발하게 내 보내 전시도 하고 팔리게도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에도 지방마다 전시관 만들어 두고 마당한 전시회 유치하지 못해 울상을 짓는 미술관들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해외에서도 한국의 작품들로 전시회 열어 보고 싶은 곳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마땅한 작품이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이제 유명인사들이 그 심사를 해서 타이틀을 붙여 주신다면 그 작품들로 그 일일 시작하여 보겠다는것이 이번 일의 전시회 구상입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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