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설경을 감상하면서 낭만의 시간을 보내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세상에, 추워도 이렇게 추울수가 있는지요.
추위가 야속하기까지 합니다.
고통스러운 겨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난히 추운 겨울이 더 길게 느껴지는군요.
마지막 절기인 대한도 지나고
얼마 안있으면 봄을 알리는 입춘이 오겠지요.
따뜻한 마음 간직하시고
남은 겨울, 모두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아래와 같이 심사결과를 보고 드립니다.
- 초대작품 - "Untitled 2" (정민자) 외 33점
- 우수자유작품 - "나는 사이보그이다" (문상출) 외 125점
- 우수누드작품 - "자유" (장이준) 외 7점
이상입니다.
다음 작품심사는 예고 한대로 2월 15일(화)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심사에 참여하여 주신 위원 명단
김가중 - 한국사진방송 사장 / 산영사진연구회 고문 / 동아일보 사진동우회 이사
박영완 - 사협보도분과 부위원장 / 동아일보 사진동우회 이사
김찬홍 - 한국사협 디지털 연구분과위원 / 한백사진연구회 지도고문
권순일 - 한국사협 촬영지도위원 / 동아일보 사진동우회 이사
위원님들 수고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작품평>
이번 자유작품에 있어서는 지난 회 보다 두 배 가까이나 되는
많은 사진을 보내 주셨는데, 작품 수준도 높았습니다.
전에 없던 우수한 사진들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여러 차례 확인 절차를 거치느라 선정작업이 늦어지고
100여 점이 넘는 우수사진을 처음으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Untitled 2> 정민자
종래의 일반적인 틀에서 벗어나
나름대로 구성하고 채색하면서 이미지를 도출해 내셨습니다.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치열하게 철학적 성찰을 하셨을 것으로 보여져
작가의 독창적 창의성을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다만, 화면 구성의 회화적 구도가
주제를 다소 희석시키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Untitled 2> 작가 정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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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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