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우님들 안녕하세요.
따뜻한 봄볕을 즐기고 있을때,
이웃 일본에서는 최악의 지진이 발생하여
열도를 강타했습니다.
이번 해일 지진은 일본으로서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유례가 없는 것으로 우리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것 같습니다.
지진 피해는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는 우리 교민과 유학생, 관광객의 안전도
시급히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
엄청난 인명 피해와 재산손실이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일본 정부와 국민들에게 회우님들과 더불어
심심한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하고자 합니다.
아래와 같이 심사결과를 보고 드립니다.
- 초대작품 - "럭비 photomerge" (김법연) 외 56점
- 우수자유작품 - "할아버지의 얼굴" (정무희) 외 107점
- 우수누드작품 - "시선" (김송만) 외 11점
이상입니다.
다음 작품심사는 3월 29일(화) 입니다.
심사에 참여하여 주신 위원 명단
김가중 - 한국사진방송 사장 / 산영사진연구회 고문 / 동아일보 사진동우회 이사
정양진 - 한국사협회원 / 생태전문 사진작가
권순일 - 한국사협 촬영지도위원 / 동아일보 사진동우회 이사
<작품평>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멋진 연작의 사진들로
"초대작품"란을 장식했던 작품들,
"인연" (김종성), "Ballerina Dream" (neozzang) 외 또 다른 연작,
"지독한 사랑!! Their Last Love Affair" (Baram_바람),
"화사한 가을날에" (M 루크) 등,
위와같은 좋은 작품들을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스테파노 김수환 추기경 선종> 서병일
우리 사회의 아픔을 껴안았던 시대의 큰 어른이고
종교적 이념을 떠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셨던 분,
추기경의 마지막 가는 길을 많은 국민들이
배웅하는 모습을 연작의 다큐로 잘 담으셨습니다.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먼 발치에서 셔터를 누를 수가 있겠는데
서병일 작가께서는 가까이 접근하여
현장 모습을 생동감있게 보여주고 계십니다.
"만약 당신의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것은 당신이 충분히 다가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로버트 카파는 이와 같은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지칠줄 모르고 활동하시는 서병일님은
이번에 8점이나 초대사진에 선정됨으로써
지난 기록(6점)을 경신하셨습니다.
정말 쉽지 않은 일을 해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편의상 사진 순서를 바꿨으니 작가님의 양해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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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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