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놈, 전무후무한 미친 계획, 말도 안 되는 짓거리, 쥑일 놈, 논란을 몰고 다니는 저질, 일고의 가치도 없는..... ????? 동대문운동장 페인팅작업, 국제누드100인전, 미진색기, 음부촬영회, 영화마고, 몽골PD수첩사건, 프랑스판사부인, 다 열거 하려면 날밤 새워야......
사상초유의 전무후무한 전시회를 구상하고 있다. 성공확률은 전무후무, 실패확률은 99.9%. (지금까지의 모든 계획이 그랬지만) 언제나 말부터 앞세운다고 말이 많았지. 그런데 말부터 앞세우지 않으면 어쩔 건데? 내 세울게 쥐뿔도 없는데......
말마저 앞세우지 않으면 이런 미친 짓, 이런 엄청난 짓을 어떻게 해내나?
해 보는 거지 뭐, 족 빠지게 뛰어보는 거지 뭐.
누군가 그러더만 저 넘 미친것은 천하가 다 아는데 옆에서 다 같이 미치는 이유는 뭐여?
같이 미쳐 봅시다. 실패해도 남는 장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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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최고의 영웅 미라보.(본방 아페이론에 연재중인 파리의 똥침에서.......)
파리엔 미라보 다리가 만들어졌고, 영웅들만 잠든 판테옹엔 그가 1호로 안장되었다. 그가 세계 역사를 바꾼 프랑스 혁명의 도화선이었는데, 그런데 원래의 그는 도저히 상대할 만한 가치도 없는 인간 망종이었다.
“시방 왕의 엄명을 거역하겠다는 것이여?”
“그려 총칼로 찌르기밖에 더 하겠어 나는 그 명령 노굿이여”
그의 옆에 있던 동료가 파랗게 질려
“왕명을 거역했다가 정말로 군대에서 쳐들어오면 어쩔겨?”
“걱정들 말어 나가 저 동방에서 익힌 술법이 있는데, 36계 줄행랑이라고 손오공도 나한테 와서 배워 가야 혀, 군대가 출동하면 쥐새끼처럼 튀는 겨”
미라보는 사고뭉치였고 그때마다 외국으로 냅다 튀고 잠잠해지면 슬슬 기어들어와 다시 사고치고. 그러다 해외에서 칼 막스 이론을 주워듣고 일약 민중의 대표가 되어 왕명을 거역하며 혁명의 불씨를 일구어 영웅이 되었던 자다.
근데 이 야글 왜 허지?
아무튼 사상초유의 전시회를 하려면 미라보의 미친 짓거리가 아니면 불가능.......
자세한 계획은 뉴스 판 "집계중 명사들이 뽑는 대한민국작가/작품" 참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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