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들이 뽑은 대한민국 작가 : 낭만현영찬, 스무디, 춘우, 김동진, 자콥박은우, 조세현, 박규서, 성남훈, 김아타, 임양환, 예보, 이상 11명.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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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해외의 유명작품들이 하루도 쉬지 않고 유명 전시장을 메우고 있습니다. 정작 우리사진들은 그 대열에 끼지 못하고 짝사랑만 하고 있습니다. 유명 공모전마저도 길거리나 혜화동 역구내나 장정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초라하게 3~4일 전시되다 어디론가 사라지고 맙니다. 영화는 쿼터제라도 있지만 사진은 그나마 없어 좋은 전시장은 언감생심입니다. 남의나라 사진은 좋고, 해외 물이나 먹어야 좋은 사진이고, 우리사진은 길섶의 잡초처럼 취급되고 있습니다.
이 일은 우리사진의 가치를 올바르게 정립하기 위해서 하는 일입니다. 굳이 저명인사들께 심사를 부탁드린 이유입니다. 참으로 힘든 일임에도 취지에 공감하여 선 듯 팔을 걷어 부치고 사진을 골라 주셨습니다. 우선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일은 여느 공모전과는 다릅니다. 우리사진도 올바르게 평가받고 올바르게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서 하는 짓입니다. 외국사진들이나 해외 물 먹어야만 빌려주는 그런 전시장에서 우리도 하는 것 같이 한번 해 보아야죠. 제대로 못하고 시늉만 하는 그런 전시를 할 바엔 아예 포기하겠습니다.
이 일을 위하여 우선 CD를 제작하여 정부부처 및 각계각처에 대량 배포 하겠습니다. 다음 수순으로 대규모 전시회와 출판을 추진하여 보겠습니다. 해외 전시 및 진출도 시도하여 보겠습니다. 모바일 사업도 병행하려고 합니다. 다행히 관련업계의 인사들과 미팅도 가져 스마트폰의 앱을 만들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 당선작품들의 사용권 계약서를 체결하겠습니다.
사진 한 장 도둑맞은 셈 치고 믿고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작품의 임자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임자를 아시면 연락을 해 주시어 작품의 주인이 사용권 계약을 할 수 있도록 주선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일은 몇몇 사람이 해야 할 일은 아닙니다. 우리 모두의 자각이 필요하고 예술에 대한 진정한 애정이 충만 되었을 때 그 성가가 이루어진다고 봅니다. 우리세대에 이 일을 해 놓지 못한다면 영영 한국 사진의 미래는 없다고 보아야 됩니다. 작은 힘이라도 모으면 큰 힘이 됩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 기다리겠습니다.
사용권 계약서 작성(화요모임 후 수요일쯤)하여 올려 두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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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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