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할수 있었는데.....고개 깊이 숙여 사과드립니다.
인생은 껄껄껄... 이라고 했던가?
정말 잘 할 수 있었는데.... 아쉬움이 무척 많고 사과 드릴일이 너무 많네요.
개막식 날 저녁에 소파에 무너져 우울해 하는 걸 본 마누라 왈
“인겸이 데리고 다니지 마!”
우선 오신 모든 분들 일일이 알뜰히 소개해 드리고 모든 분들이 서로 인연 있음을 인식 시켜드리려고 했는데... 무엇보다 모두모두 다 소중하고 중요하신 분들이라 한분한분 인사드려 흡족하게 해 드리려고 했는데 잘 안 되었네요.
국회로비(행길)를 막고 막무가내 행사진행 및 음식 차린 것 정말 죄송합니다. 조금 더 깊이 생각했어야 되었는데...국회 사무처 분들에게 넘 송구하고 피해드린 것 같아 깊이 사과드립니다. 지나다니시든 국회의원님들 포함해서요....마이크 끊는 바람에 행사 망쳐 당시엔 회가 났지만 전적으로 제 잘못인 것 인정하겠습니다.
신동우 국회의원님께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전시회 맥락에선 신동우 의원님 높이 받들어 널리 알리려고 애썼지만 출판기념회를 끼어 넣어 궁극적으론 의원님께 크게 누가 된 점 인정합니다. 고개 깊이 숙여 사과드립니다.
그 외에도 책, 리플렛, 작품배치 등등 사소한 것들도 매끄럽지 못한 부분 많았던 것 같고요...
많은 분들 열화 같은 성원에 어떻게 보답 드려야 할지 뒷감당이 무섭습니다. 한분 한분 다 빠뜨리지 말고 뒷북 인사라도 드려야 될 텐데.....
한국사진방송 대표 김가중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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