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연구소”의 나아갈 길
안녕하십니까?
작품연구소장 유건식입니다.
우리말로는 “한국사진방송 작품연구소”라고 공식명칭을 확정하였습니다.
공식 영어표기로는 Artwork Research Center of Korea Imaging Broadcasting Co. 라고 하면 어떨런지요? 여러분의 고견을 기다리겠습니다.
무엇을 할 것인가? 엉겁결에 책임을 맡게 되어 심히 고심 중입니다.
연구소라고 했으니 무슨 연구를 하기는 해야겠는데……..
우선 우리 회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소소한 것부터, 또 가능한 것부터 먼저 하려고 합니다. 어떠한 의견이나 바람이라도 조언을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올린 취임의 변 글에 대해 어느 분이 연구소장의 역할이 무엇이냐고 물으시는 댓 글을 달으셨습니다. 답변을 드리자면 아직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우리 회원들이 스스로 역할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을 해보자 라고 하시면 힘 닿는데 까지 노력하겠습니다. 마음속에 가지고 계신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아래에 댓 글로 달아주시던가 언제든 전화를 주시던가 통보를 하여 주십시오. 아무 말씀이 없으시면 제가 알 도리가 없습니다.
연구소장이라는 중책을 맡았으나 제가 무엇을 가르치고 지도할 능력이 부족합니다. 저는 다만 여러분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합리적인 경영을 통하여 많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서로에게 영양가 있는 업무들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하는 관리인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해서 우리 작품연구소에는 실제로 같이 움직여줄 일꾼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한사방에는 아주 많은 인재들이 계시는데 다들 바쁘시고 하고 계시는 일도 많으시겠지만 부탁을 드렸을 때 제발 사양하지 마시고 동참하여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아래 사항들은 아직 확정 된 것은 아니고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보시고 개선할 일, 추가할 일 등이 있으면 기탄없이 말씀해주십시오. 재고하고 또 재고 하겠습니다.
연구소에는 부소장급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두분 정도로, 여성 한분, 남성 한분.. 저를 도와서 조직을 관리해주고 궂은 일을 맡아서 해 주실 분입니다.
작품연구소의 회원들은 모두 연구위원이라 호칭하려 합니다. 영어로는 Researcher.
연구위원 중에서 분야별로 전문성을 가지고 계신 분은 전문위원이 되어 주십시오. 예를 들면, 풍경, 인물, 구성, 추상, 수중, 누드…….등 . 영어로는 Specialist.
지도교수님을 몇 분 위촉하고자 합니다. 전, 현임, 심사위원장, 한사방 대표 등, 큰 가르침을 주실 수 있는 분으로서 영어로는 Professor.
그리고 젊은 세대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청년지도부장, 또 실제 사진작업 시에 촬영준비, 지도 등을 맡아 주실 촬영지도부장 등과 같은 Manager 들이 자리잡고 업무집행에 많은 역할을 하기를 기대 합니다.
외래초빙강사님들을 그때 그때 모실 것입니다. 예술이나 그분들의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시는 분들로서 우리 소속은 아니지만 도움을 주실 분들을 모시고 강의를 듣거나 간담회를 개최했으면 합니다.
업무계획으로는 아래와 같은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소하지만 연구소라는 명칭에 부합하게 몇 가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 사진보정강의(기초 강의, 심층사용법, 포토샵 사용 팁 등)
- 사진학 스터디 (사진의 기본, 저명 사진가 탐색연구 등)
- 공모전 연구(사협 등 입회용, 고 상금 공략 등)
- 촬영기법연구(각 전문위원 분야별 특강 및 실사 진행)
- 특수분야 작업연구(특수장비, 얼터너티브 프린터, 3디 응용기법 등)
아울러 좀더 장기적이고 한국사진방송의 위상을 높이는 사업에 참여하고자 합니다.
- 김가중사장이 제작하고자 하는 大韓民國寫眞年鑑 추진
- 한국의 유명사진작가 인명부 (Who’s Who) 등록 작업
- 한국사진방송 회원들의 Network Community 구성
- 촬영여행국과 협조하여 국내외 촬영, 발굴, 답사계획
두서 없이 몇 가지 나열하여 보았습니다. 목표는 한국사진방송 작품연구소가 이름에 걸 맞는 위상을 적립하고 많은 분들이 여기에 서로 입회를 희망하게 되는 그러한 연구소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희망사항은 그러하나 그리 쉽게 이루어지지는 않겠지요. 시행착오도 많이 겪을 것이고 핀잔도 많이 듣겠지만 한가지는,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도와 주신다면 못 이룰 거란 것도 없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회원이면 어떤 분이라도 다 같이 보듬고 나가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제 막 발걸음을 떼려 하오니 개개인의 욕심이나 기득권 같은 것은 다 내려 놓으시고 작품연구소의 활성화에 힘을 보태주십시오. 아직 시일도 몇 일 지나지 않아 졸속으로 작성한 것이오니 여러 좋은 아이디어를 보태주시면 그때 그때 수정, 개선 하여 진행할 것이며 이외에도 추가로 해야 할 일들도 많이 개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취지에 공감하시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참여 의사를 말씀하여 주시고 자천 타천으로 좋은 분들을 추천하여 주십시오.
한국사진방송 작품연구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지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유 건식 배상
제목
유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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