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증을 잘 받았습니다.
기자증을 받고 난 후 기사 쓰기가 더욱 어려워진듯 합니다.
그동안은 테스트겸하여 글을 쓰고 크게 준비없이 글을 쓰고 하였지만
이제 기자증을 받고 난 후 좀 더 신중해야하고 좀 더 전달상 문제가 없는 글과 사진을 넣어야하고
그러다보니 글이 손에서 자유롭지가 않습니다.
어떤 문체로 적어야하는지
어떤 사실적인 내용으로 적어야하는지
그것이 진실인지 가실인지
등등....을 따지고 글을 쓰다 말고 지우고 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은 지나가고
이미 지나버린 진실이 되어 글을 올리기에 늦어버리고
아무턴...전문 기사로 공부를 하고 배우지를 못한탓에
사진기자로서의 역할은 할 수 있을 듯한데
글까지 적어야하는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저로서는 참 어렵네요.
나름데로 좀 더 글 공부를 해야만 할듯한데..입이 포도청이라 참 어려움도 있네요.
기자증을 받고 어떻게 이것을 잘 활용하여 좋은 사진과 진실성이 있는 글을 적을 것인가에 대해...
하지만, 우린 조금 생각을 바꾸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우리 사진방송이 일반적인 기사문과 사설을 위주로 생각한다면 이미 다른 유명방송사들과는 차원적으로
이길수도 없는 형편이 아닐련지요.
그러면 우리가 나아가야할 길이 무엇인지를 먼저 주지시켜주셔야할 듯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한국사진방송은 주가 사진이어야하는데
이 사진적인 기술적인 면과 방법론 그리고 각종 전시회 소식 공모전 소식을 통해 논의 할 수 있는
그런 쪽으로 일반적인 기사가 아닌 또 다른 사진의 테마적인 방법론과
새로운 지식을 전달하고 새로운 사진적인 테마를 전달하는 등등
무언가가 우선인지를 먼저 갈음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만...
그렇지 않으면, 사진을 하는 작가들이 촬영이 우선되어야하고 촬영에 대한 공부를 해야하고
새로운 장려나 새로운 또 다른 접목을 통한 사진의 발전을 생각하고 공부하고 만들어가야하는 조건인데
글에 매달리고 글에 오타가 나고 글에 사투리가 있다는 등의 문제에 봉착하니...
어찌 쉽게 글을 올리고 전달하는 매개체로의 기사를 쓸련지 의문이 듭니다.
처음 한국사진방송 사장님께서는 누구나 올리고 누구나 통제받지 않고 누구나 함께하는 방송으로 가겠다고 하셨는데
자꾸 바라보니 꼬투리 등이 올라오고
한국사진방송이 유명 방송이나 신문사 처럼 전문적인 기사적인 조건으로 검토되고 좋은 기사내용으로 전달하려면
먼저 그 글을 감독하고 수정하고 조정하고 새롭게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기사를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그런 분들이 운영으로 이루어져야하는데
우린 어떻습니까..
우리는 전무적인 교육을 받은 기사를 쓸 수 있는 분들이 아니라
오로지 사진을 좋아하고 사진을 촬영하고 담는 작가로써, 사진에 대한 전문지식만을 가지고 계시는 작가들로 구성되어진 곳이지요.
그런데 이 작가분들에게 전문적인 기사 등을 운운한다는 것은 난해하지 않는지를 생각해 봐야하지 않겠습니까.
작가들이 생각하고 작가들이 좀 어눌하지만, 무언가 사진을 위한 방송으로 전달하고자 글을 쓰고
사진을 붙여넣고 기사를 급하게 올리다보니 기사내용에 사투리가 있다는 둥, 오타가 있다는 둥
뭐 전문적으로 기사와 깔끔한 글이 함께 한다면 금상첨아겠지요.
하지만, 아직은 귀로에서 시작하는 첫발에서 부터 이렇게 발목을 잡는다면
어찌 기사를 자유롭게 쓰고 올릴 수 있을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두서없이 기자증을 받고 난 후 이제 기자로서 어떻게 바른 길로 가야할지를 생각해 보면서
우리를 바라보는 일반 회원들과 전문지식을 가지고 계시는 다른 작가분들의 눈이
이제 다시 겁이나네요..
저는 생각합니다...이렇게 함께 해주시면 않될련지요.
오타가 났다면 댓글에 오타 수정요청을 하는 것이 더 좋을 듯하고
글이 상투적이면 댓글에 이렇게 바꾸시면 어떤가요하고 하면 수정하고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련지요
이렇게 조금씩 바꾸어가고 조금씩 발전해 가다보면..
글을 쓰는 기자증을 가지신 작가분들도 차첨 차첨 글이 늘고 글을 쓰는 기술도 늘고 하다보면
더욱 좋은 기사적인 글로서 변모하여 지리라 저는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기사내용과 글에 대한 것으로 자유롭지 못하면 누가 글을 쓰려할련지요. 한번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이글을 읽어시는 모든 분들께 글을 빌려 먼저 양해를 구합니다.
혹 언짢어셨다면 용서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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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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