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 Group운영에 관하여
많은 분들이 스터디그룹 가임을 신청을 하여주셨습니다. 아직도 신청을 하지 않으신 분은 서둘러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화요일부터 그룹별 모임이 6시에 시작합니다. 인원이 제일 많은 다큐사진 SG와 감성사진 SG, 두 팀이 다음 주에 먼저 하기로 하고 차차 인원이 많은 순서대로 모임을 갖으려고 합니다.
우리 사무실에서 진행하는 기본 모임은 한 팀 당 30분씩 배정하여 두 팀이 7시전에 마치는 것으로 합니다. 화제가 많아서 시간 내에 다 못 마치면 다음 번에 계속하도록 하던가 별도의 모임을 가질 것인가를 그날 모임에서 결정합니다. 말씀 드렸던 것처럼 우리의 동아리에는 고정된 팀장을 뽑거나 임명하지 않을 것입니다. 위에서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탑다운(Top Down) 방식이 아니라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버텀업(Bottom Up) 방식의 모임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대신 돌아가면서 좌장 (Chairman 혹은 Chairwoman)을 하실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각자 참여할 기회가 높아지고 또 그 보람이 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좌장이 하는 일은 그 모임의 사회를 보는 것입니다. 전 모임에서의 과제를 공부, 토론하고 다음 모임의 과제를 정해 나갑니다. 처음에는 좀 쉽지 않을 수 있지만 하다 보면 차차 자리가 잡힐 것이고 저나 연구소 임원들이 도우미의 역할을 하려 합니다. 그날의 좌장은 모임에서의 과제와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여 우리 홈페이지의 연구소 강좌에 올려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 모임의 좌장을 선출합니다. 매번 선출 할 수도 있고 미리 순번을 정하여 놓을 수도 있습니다. 혹시 다음 번 모임의 유고시를 대비하여 차차기 좌장까지 정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음 주에는 첫 모임인지라 저나 임원진에서 임시 좌장을 맡아 진행하겠습니다. 다큐사진 SG와 감성사진 SG 에 가입하신 분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6시전에 사무실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참여를 하여야만 얻어가는 것이 많겠습니다. 첫 모임에서는 서로 누군지 통성명을 하고 전화번호 교환하고 하는 인사부터 하겠습니다. 그리고 전문연구위원(Specialist)을 하실 분을 정합니다. 전문위원이라고 해서 그룹을 대표하거나 통솔 하는 것은 아니고 좀 더 역할을 많이 하실 분입니다. 그 분야에 경력이 많고 조예가 깊은 분을 천거하여 주십시오.
당일 모임에 해당하지 않는 SG의 회원들은 방청석에 앉으셔서 경청하시다가 의견이 있으시면 발언기회를 드리겠습니다. 모두 전회기를 끄거나 예의모드로 하여주시고 개인적인 잡담은 금하겠습니다. 이런 방식의 사진 동아리는 우리 한국사진방송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처음이니 만큼 서투르고 어려운 점이 있겠지만 지혜를 모아서 하나하나 해나간다면 성공 못할 일도 아닙니다. 바라건데 우리의 이러한 모임이 성공하여 앞으로 많은 분들이 한국사진방송 작품연구소의 스터디 그룹에 들어오고싶어하는 그날까지 여러분들의 동참과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합니다.
제목
유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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