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마누라 인기척에 눈을 뜬다. 비 오는 소리가 주룩 주룩 들린다. 오늘 일요일, 테니스경기로 엄청난?? 배팅이 걸려 있다. 에이~~~ 자 알 됐다. 잠이나 실컷 자야겠다. 잠시 후 휴대폰이 삐릿 삐릿 계속 울린다. 이유 없이 나오라는 문자 메시지이다. (긴급) 청평유스호스텔 실내 테니스코트 빌려 놨으니 시간 맞춰 나오란다. 부부테니스회원 6팀 12명이 차량 3대에 나눠 타고 출발~~ 모두가 운동 잘 하고 되돌아 오면서 양수리 강가에서 백숙, 옻닭에 쎄주 한잔 그 맛! 누가 알 리오~~
(아래는 휴대폰으로 촬영 했습니다) 달리는 자동차에서 촬영, 휴대폰 성능 대단 하지요? 유스호스텔 8층에 테니스 코트가 있다 좌측에 뭔가 가르키고 있는 여자가 저와 한 이불을 덮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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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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