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농협 안성팜랜드 말떼 테크니컬 촬영회 연출/기획을 맡고 있는 김가중입니다.
뒷심이 부족한 것 같아 여러분들에게 도움 부탁드리고자 이글을 올립니다.
이번 촬영은 전무후무한 작업이 될 것입니다. 농협이란 큰 회사의 엄호를 받는 것도 그렇고 많은 말을 사진촬영을 위한 작업에 투입한다는 사실도 선례가 없고 앞으로도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촬영 시간대도 야간에 대형 영화용 HMI조명 작업을 함으로서 획기적인 작품이 예상됩니다. 물론 작품도 작품이려니와 이 한 번의 작업으로 색다른 경험과 많은 공부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이런 좋은 기회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였으면 합니다. 사진인들 중에선 나만 혹은 내 주변의 몇몇 사람만 찍어야지 하는 좁은 소견으로 촬영하고 나서 그 장소를 훼손하는 사례까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촬영만은 몇몇 사람만이 향유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기획의도 자체가 농협 안성팜랜드 와 한국사진방송을 널리 알리기 위함이고 향후 대기업과 사진인들이 긴밀히 협조하여 사진예술의 장을 넓혀 놓아야 된다는 신념으로 시작한 한마당의 사진 축제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과거에도 국제누드100인전 등 굵직굵직한 사건을 터트리며 대규모 사진작업을 노려보았지만 대부분 뒷심부족으로 두 번 다시 진행을 하지 못하는 우를 법하고 말았습니다. 이번도 우리 사진인 몇 사람들의 좁은 소견으로 몇 사람만 참여하는 행사로 끝나고 만다면 또 다시 이런 대형 기획은 어렵게 될 것입니다. 다음 기획으로 명사들이 뽑은 대한민국 작가작품과 한국사진방송 초대작가작품의 대규모 전시회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그것마저도 어렵게 되고 말겠지요.
이번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다면 한국사진방송은 수백만 사진인의 대변자로서의 역할과 예술 전반에 걸쳐 발전과 진작에 큰 힘을 보탤 수 있게 됩니다.
남은 며칠 주변에 계신 분들에게 널리 이 행사의 취지와 요강을 소개하여 주시고 선생님들께서 소속되어 있는 카페나 동아리에 간단한 멘트 올려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홍보를 하는데 스탭이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한국사진방송의 00국장이냐 00위원이냐 는 중요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는 이 일이 사진예술 전체에 바람직한 일이라고 믿으신다면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부디 이번 일 성공 시켜 앞으로 똘똘 뭉쳐 더 큰일 저질러 보십시다.
감사합니다.
자세한 관련정보는 한국사진방송>우수기사/큰촬영>큰촬영회 에 넣어 두겠습니다.
http://www.koreaarttv.com/section.php?thread=25r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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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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