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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비처럼 음악처럼 |
2011-09-09 23:39: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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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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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260 추천: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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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은 32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고독과 슬픔, 술과 방황을 거듭하면서
육신은 서서히 무너져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비처럼 음악처럼'은
그가 이 세상에 남긴 명곡이다.
그가 떠난 가을, 비가 올때면 유난히 생각이 난다.
회우 여러분, 모두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당신이 떠나시던 그 밤에
이렇게 비가 왔어요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당신이 떠나시던 그 밤에
이렇게 비가 왔어요
난 오늘도 이 비를 맞으며
하루를 그냥 보네요
아름다운 음악같은
우리의 사랑의 이야기들은
흐르는 비처럼 너무 아프기 때문이죠
..........
비가 내리던 날 한강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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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김기룡
2011-09-10
12: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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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깊은 나락으로 빠져 헤어나질 못하고 있는데 ..좋은 음악으로 저를건져 주시는군요..좋은음악과함께 행복한 명절 되기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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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착한대장
2011-09-10
15: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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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권순일 선생님. 선생님의 글은 항상 인생 내면의 곳을 생각케 합니다. 그녀는 왜 하필 비오는 날 한강에 아픈모습으로 섰을가요. 이런글을 쓸수있다는 것은 상처를 준 가해자이거나, 아니면 피해자 일때만이 가능할것입니다.
허나, 여러가지 정황이나 제 경험으로 봐서 선생님은 분명 이건에 대한 가해자일것으로 사료되는 바......
그녀의 뒷 모습이 너무도 슬프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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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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