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만 명 돌파 푸닥거리...
어제는 일욜인데도 6만명을 돌파했더군여.
토요일엔 0시에 다운되어 오전 10시까지 먹통이라 정말 죄송했고 일욜, 월욜 새벽마다 계속 다운되어 밤1시까지 잠 못 자고 기다렸다가 호스팅회사에 전화하여 수동으로 풀어 주곤 했는데......
방문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하면 무언가 기념 푸닥거리를 한번 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지금 추세라면 머지않아 10만명 접속을 돌파 할 것도 같은데요.
기발한 아이디어 있으시면 제공 하여 주세요.
그나저나 오늘 아침엔 출근 전에 중국에서 소포가 왔다고 전화가 와서 문 앞에 두고 가시라고 하고 출근하자마자 풀어보는데 온갖 생각이 다 들더군요. 혹시 폭탄? 보이스 피싱과 관련(이미 한번 크게 당한터라)? 남한에 뭔가 유포하려는 공작원? 여러 겹 꼼꼼하게 포장된 상자엔 어눌한 한글로 한국사진방송이란 주소가 있으니 틀림없이 우리에게 온 것인데...
상자엔 중국의 고급 차가 세트로 곱게 누워 있었고 두툼한 책도 한권, 고급 녹차가 넘 반가워 개봉하려다 책부터 보려고 뒤적이니 책안에 곱게 김형태 선생님께 김민(?)이란 저명한 조각가의 사인과 중국의 독특한 종이에 정성을 다해 한문으로 쓴 편지까지......
낙도 선생님 복도 많으셔....
빨랑 와서 가져 가슈....
헛물만 켠 아침에....
낙도 선생님 뿐 아니라 우리기자님들에게 오는 온갖 선물(?)들이 수시로 배달되어 오는걸 보면 우리 방송의 위상이 나날이 크는 것은 확실한데...
우리기자님들 본인 앞으로 오도록 조처 하시고 선물 보내오시면 반드시 열심히 기사도 내주시고 보답 해 주시는 것이 도리일 듯 싶습니다. 그리고 보내오신 분 마음으로 우러나서 사귀어두시면 사람이 살아가는데 큰 복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아참 글고 한은미 기자님 아침부터 멀리서 오셨었는데 커피한잔도 안 대접하고 그냥 보냈네여... 제가 워낙 무뚝둑해서... 며칠 전에 오셨던 전민호 기자님도... 용서바라고요.
여러 기자님들 덕에 저희 방송 나날이 부쩍부쩍 커가고 있는 건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목
김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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