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재미있는 글이 있어 올려 봅니다.
잘가라 2011년아
글쎄 이년이 삼일후면 다짜고짜 미련 없이 떠난다네요..
사정을 해도 소용없고 붙잡아도 막무가내요..
게으른놈 옆에서 치다꺼리 하느라 힘들었다고 보따리를 싼데요..
딱 일년만 살기로 했는데 생각해 보니 약속날짜가 되었네요.
앞에간 년. 보다는 낫겠지 하고 먹여주고 재워 주고 잠도 같이 잤는데..
이제는 삼일후면 떠난다네요..
이. 년. 이 가면 또 다른 년. 이 찾아오겠지만
새년이 올때마다 딱 일년만 살자고 찾아오는 년. 이지요.
정들어 더살고 싶어도 도리가 없고 살기 싫어도 1. 년. 은 살아야할 년. 이지요.
동서고금. 남. 녀. 노. 소. 어느누구 에나 찾아오는 년이거든요.
올해는 모두 불경기라 난리고 지친 가슴에 상처만 남겨놓고 이. 년. 이 간다고하네요
글쎄~~
이년. 은 다른년이겠지 하고 큰 희망을 가지고 새살림을 시작 해보지만 지나놓고 보면
먼저간. 년. 이나 별차이가 없답니다.
몇년전 에는 IMF 라는 서양년이 찾아와서 소중하게 간직했던 돌반지 까지 다 빼주고
안방 까지 내주고 떨고 살았잖아요.
애인 같이 좋은. 년. 원수 같이 도망간.년.살림거널 내고 망한년.
정신못차리게 해놓고 떠난. 년.도 있었답니다
님들은 어떤 년. 들과 헤어지렵니까?
이별의 덕담을 나누며 차한잔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군요..
남은 날이라도. 곧 떠날. 년과 마무리 잘되었음 좋겠네요.
이년. 저.년. 살아보아도 특별한 년이 없네요..
그래도 내년은 좋은년이 되기를 기대하며..
설렘으로 새년을 맞이하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