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3일, 눈꽃열차 정찰 여행에서 선생께서는 화가(?)난듯한 표정으로
창밖을 심각하게 보고 있었다.
왜? 무엇때문에 화가 나셨을까..........?
그것은 조금전의 이 장면 때문이 아닐까나....?
(허긴, 이장면에 나도 무척 화가났었다.)
선생님. 꽃이 "젊은 제비"를 더욱 좋아하는 것을 어찌하리오.
이는 자연의 섭리.
덧없이 가버린 "세월" 이 원망스러울 뿐.
허나, 선생님의 표정속엔 어떤 노여움보다는
野生花의 大家 답게 "눈꽃" 도 꽃, 야생화의 일종이며,
특히, 눈꽃은 세상의 모든 더러움을 새 하얗게 정화시키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그 어떤 꽃보다 "아름다운 꽃" 이라고 생각하시며,
노여움을 예술로서 승화시키시는 듯.......
풍기에서 거리의 악사는
이러한, 우리의 마음을 아는지....
불러주는 노래는 ♬ 검은상처의 부르스 ♬
우리가 젊었을때는 여행중 동반자의 "짝" 까지도 챙겨주는 美德이 있었다.
다음 2.19일에는 참고들 하시길........
賢 豪 정 기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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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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