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목소리" "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49)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2월 11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버리힐튼
호텔방 욕조에서 숨진채 발견됐으나,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휴스턴의 장례식은 모레(18일)
그녀의 고향 뉴저지주에서 치러질 예정이라는군요.
머라이어 케리, 셀린 디옹 등과 함께
"3대 디바"로 불렸으나 가창력 등 모든 면에서
이들 보다 한 수 위로 평가 받았다고 합니다.
특별한 것은 그가 출연한 영화 "보디가드"에서 부른 주제가
"I will always love you (언제나 당신을 사랑하겠어요)"는
빌보드 차트 14주 연속,
그때까지 역대 최장기간 1위 기록을 세웠다고 하지요.
이 노래는 2010년 한국 방문 공연시
마지막 곡으로 불러 팬들을 열광케 했고
그가 죽은 다음 날 그래미 시상식 갈라쇼에서도
영상을 통해 그녀의 이 노래가 흘러 나오자
장내는 모두 숙연해 졌다고 합니다.
이 천상의 목소리를 이제 들을 수 없다고 생각하니
너무 슬프지만 그녀의 노래는 영원토록 기억될 것입니다.
그녀를 추모하면서
"I will always love you"를 올립니다.
잘가요... 휘트니!
제목
권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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