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르신이 되었는데요,
이 어르신이란 문자가 어리석은이 란 뜻 아닌가요?
제가 일전에 보이스 피싱을 당해 300만원이 넘는 거금을 털리고 홧김에 경찰서가서 대판 해대었더니 형사께서 깊숙이 머리를 조아리며 어르신....어르신...어르신....(담당형사 속으론 어.....리...석...은....놈(?)아 한강에서 뺨맞고 와 종로구, 성북구에 와서 눈깔을 부라려!!!! )
일전엔 “거기 00네 집이죠 00네 아버님 되시죠? 00이가 크게 다쳐서....” 라는 전화가 왔더군요.
완전히 정보유출이 되어서 제가 00이네 아버진 줄도 넘 잘 알고요....
정보유출이 이렇게 엄청난데도 정부에선 안일하게 사이트마다 실명제 하라고 서류를 한 보따리나 보냈더군요(선관위에서...) 아니 정부에선 책임도 안지면서 무슨 소리인지...참 나
방금 국민은행 콜센터에서 문자가 왔더군요.
1588-9999더군요. 인터넷에서 정보유출이 완전히 되어서 보안처리 한 후 사용하라는 국민은행 명의의 문자더군요. 근데 며칠 전 국민은행에서 공인인증 받은 것 어떻게 알고.....
국민은행으로 전화해서 알아보았더니 그 곳에선 모르는 일이고, 보이스 피싱 인 것 같다네요.
제가 일전에 당 할 때도 핑퐁으로 은행에선 경찰서로 경찰서에선 은행으로 서로 미루는 동안 계좌에선 돈이 몽땅 좌르르 빠져 나갔더군요. 캐쉬 박스에서 조심하라고 멘트 내보내고 있는데 안 듣고 뭘 했냐? 한국인들은 사람이 말을 하면 도대체 들어 먹질 안 해.... 캐쉬 박스 앞에 설 때마다 조심하세요! 조심하세요! 그렇게 지독하게 나발을 불어 되는데 조심하지 않고 중국으로 막대한 외화를 쌩으로 갖다 바쳐?
어르신(어리석고 어리삐리하고 어린 넘아!!!!!)!. 이 빌어먹을 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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