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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음악과 함께하는 詩 / 찔레꽃이 지고 있네 2012-06-10 03:56:20
작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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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962     추천:95

                                             지금 흐르고 있는 배경 음악은 이연실의 "찔레꽃"입니다.
ID : 김한정
2012-06-10
14:24:55 		아름다운 찔레꽃 영상과 시 멋집니다.^^
ID : 김대식
2012-06-10
20:44:22

김한정 국장님. 안녕하십니까.
휴일 저녁, 평안하신지요.

저 혼자 '자연 공부 한 번 해보자'는 의미에서 찔레꽃과 관련해 인터넷을 뒤져 보았습니다.
찔레꽃은 찔레나무라고도 하며 꽃말은 '고독' 외에도 '당신을 노래합니다'라는 뜻이 있네요.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 나라 내 고~향, 언덕위에 초가 삼~간 그립습니다"라는 노래도 있듯이
하얀 찔레꽃 뿐만이 아니라 붉은 찔레꽃도 지천으로 파어나구요.

냇가나 들녘, 마을 어귀 등 어느 곳에서도 잘 자라는 찔레꽃은 우리 민족의 희노애락과도 함께 했으며
한방에서는 열매를 영실(營實)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풍열과 습열을 없애는 효능이 있어 이뇨, 신장염,각기, 월경통 등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고 합니다.

또 민간에서는 꽃과 열매를 복진통, 관절염, 자상 등을 치료하는 약재로
불면증·건망증·성 기능 감퇴·부종에도 효과가 좋으며
뿌리는 기침, 해소, 치통 등을 치료하는 약재로 각각 사용한다고 합니다.

한국·일본 등지에서 분포하며, 꽃은 5월에 피고 열매는 10월에 붉게 익어 향기가 참 좋아서
찔레꽃 차와 함께 화장품으로도 쓰이는 우리에게는 아주 정말 소중하고 고마운 꽃이네요.

감사의 말씀 올린다는 게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습니다.^^*
선생님. 그럼, 평안한 저녁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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