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란 참 좋은 직업이란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이유는 남들에게 무언가 줄 수 있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기자란 누군가를 널리 알리고, 누군가의 업적을 기록하고, 매체를 이용하여 보다 많은 이들에게 홍보해 줄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우리 한국사진방송 기자들은 직업이 기자는 아니지만 신분이 기자이기 때문에 직업이 기자인 분들보다 오히려 더욱 유리하다고 본다. 생각이 자유스럽고 행동반경이 자유스럽고 기사작성이 누구의 눈치를 안보고 마음껏 쓸 수 있다는 장점, 특히 자신이 좋아서 이일을 함으로 늘 엔돌핀이 돌아 늘 즐거움 속에서 살수가 있다.
필자가 기자란 신분을 누린지 약 2년여 되는데 여간 즐겁지가 않다. 주변에 있는 누군가를 널리 홍보하여 줄 수 있기에 어디를 가나 반갑게 맞아주고 우대를 해주어 사람의 주가가 올라 항상 어깨가 어쓱한다.
하지만 필자는 아래에서 사람들을 우러러보고 아래를 향한 눈높이로 메이저 언론이나 방송이 거들떠보지도 않는 작은 일들과 사람들을 보필하겠다는 다짐을 하곤 한다. 다짐을 한다고 늘 언행일치가 될 수는 없겠지만 늘 닦달을 하겠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
기자라고 해서 반드시 개가 사람을 무는 것은 필요 없고, 사람이 개를 무는 뉴스만 전해야 된다는 생각을 버려야 된다고 본다. 뉴스거리가 되어야만 뉴스로 내야 된다는 식의 생각은 적어도 우리방송과는 맞지 않는 생각이다. 누구라도 어떤 이야기라도 시시콜콜 작은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면 우리 방송은 충분하다고 보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우리 기자들 각자가 주변의 일들을 사람들을 돌아보는 일부터 차분히 이루어 나간다면 우리방송은 대성 한다고 본다. 우리방송 메뉴 맨 오른쪽 기사등록 아래에 상세검색난이 있다. 이곳에 필요한 단어를 입력하면 어떤 기사나 사람이나 쉽게 찾아 낼 수 있다.
이 상세검색 난에 강덕수, 유지훈, 이두수, 장이준, 이성녕, 김한정, 송재현 등을 쳐 넣고 검색해 보시라, 그리고 그 기자들이 내고 있는 뉴스들을 유심히 보시라. 우선 기사를 멀리서 찾으려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특별한 것만 뉴스라는 관념을 무참히 부수었다는 사실이다.
무엇보다 애향심이 넘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시면 안 된다. 무주의 유지훈 기자는 어떻게든 자신의 고장 무주를 알리려고 혼신의 힘을 다한다. 장이준 기자 이두수 기자 외에 정말 자신의 고장이나 자신의 마을의 여러 사람들을 열심히 홍보해 주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결과는 그 기자님들의 값어치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 마을의 경찰서장과 만나고, 국회의원과 시장과 예술회관장들과 교류를 갖고 계시다. 기자가 아니고 또 그분들을 위해서 아무 기여도 안했다면 어불성설일것이다.
피카소가 어떻게 세적인 대 예술가가 되었겠는가? 그의 뒤에는 그를 집중적으로 키워준 기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라.
* 기자증을 가지고 있다고 다 기자는 아니라고 봅니다. 기자다운 기자들이 득실거리는 한국사진방송의 미래를 꿈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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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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