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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상詩-능소화 연가/詩人 이해인 2012-07-29 21:48:51
작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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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881     추천:91 

 


능소화 연가

            - 詩人 이해인 -


이렇게 바람 많이 부는 날은
당신이 보고 싶어
내 마음이 흔들립니다.

옆에 있는 나무들에게
실례가 되는 줄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가지를 뻗은 그리움이
자꾸자꾸 올라갑니다.

저를 다스릴 힘도
당신이 주실 줄 믿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내게 주는
찬미의 말보다
침묵 속에도 불타는 
당신의 그 눈길 하나가
나에겐 기도입니다.

전 생애를 건 사랑입니다.
ID : 김한정
2012-07-29
23:13:58 		김대식 기자님^^

휴일밤에 들어보는 아름다운 노래와 이해인의 능소화연가에 취해 봅니다.
한 때 스위시에 빠져서 지냈던 때가 새로워 집니다.
즐거운 주일 밤 되시기 바라오며 언제 한 번 만나서 정겨운 얘기 나누도록 하십시다.
어쩐지 같은 쪽 느낌이 많이 옵니다. ㅎㅎ^^
ID : 김대식
2012-08-11
19:09:35 		김한정 국장님. 안녕하십니까!

연일 계속되는 찜통 같은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한국사진방송의 아름다운 발전과 '한사방'의 멋진 하모니를 위해
애쓰시는 김한정 선생님께 먼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원래 댓글 인사나 안부에는 간단한 인사 말씀이라도 그때그때 올려드리는 것이 예의입니다만,
삼복 더위에 아렇게 저렇게 바쁘게 지내다 보니 이제서야 장황하지만 때늦은 인사를 드립니다.^^

스위시, 플래시 등은 알지만 아직 배우지 안했구요,
오래 전부터 html을 적용해 음악을 곁들인 영상시 편집에 취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잘아시겠지만 기사 작성과 편집에도 많은 도움과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창문 넘어 바람에 하늘거리는 나뭇잎과 파~아란 하늘이 보이는 토욜 저녁 오솔길에서
향기로운 가을 냄새를 느끼고 있습니다.

김한정 국장님.. 두루두루 건안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뜻깊은 토요일 저녁 되시길요.
그럼, 이만 총총... ^^*
ID : 정양진
2012-12-29
20:30:24 		그동안 형 모르게 좋은 시와 사진을 올렸구먼.
스위시, 플래시 등 전문용어들이 나오면 주눅이 드네.
그래도 구성이 재밌어 좋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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