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날이 생각이 나네 - 한국사진방송 대한민국예술-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날이 생각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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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날이 생각이 나네

2012-08-15 02:24:24

작성인

권순일

조회:1215 추천:118

제목이 좀 진부해 보이지요.

비는 인간의 감성과 정서를 자극한다고 하는군요.

그래서인지 비를 주제로 한 명곡들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조용히 비가 내리네 / 추억을 말해 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 그날이 생각이 나네

이렇게 시작하는 노래는

깊고 우수에 찬 목소리로

가슴을 흔드는 채은옥의 '빗물'입니다.

비가 오면 누구나 듣고 부를 수 있는 노래겠지만

나이드신 분들께서는 젊은 날의 향수에 젖을 것 같습니다.

큰 비가 내릴 것이라고 합니다.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하시고

안전운전에도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2012년 7월 6일 광진교에서

ID : 김한정 쪽지보내기 2012-08-15 09:19:55	광진교에서 비를 맞고 있는 여인의 모습이 아스라이 먼 기억을 회상하는 듯 합니다. 그토록이나 기다리던 비였지만 전주에서는 그 비로 참사를 당하고... 권순일 위원장님^^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ID : 박청희 쪽지보내기 2012-08-15 15:01:35	그리움 남기고 떠난 친구가 이 노래를 즐겨 부르던 그날이 새삼스럽게 생각이 납니다. 위원장님 덕택에 잊혀진 그날의 달콤했던 음악이 생각나 흥얼거려보는 좋은 시간 되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ID : 김옥섭 쪽지보내기 2012-08-15 20:39:32	권 위원장님 글월 볼 때는 항상 느끼는게, 감성이 대단히 풍부하십니다. 시 작가로 나가셨으면 성공하셨으리라 믿으며, 감상 잘 했습니다.

ID : 윤우명 쪽지보내기 2012-08-16 00:17:40	샘 덕분이 시원한 하루 였습니다....회우님들 비 피해없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ID : 정양진 쪽지보내기 2012-08-16 17:44:44	비에 따라 사람들의 마음을 요상스럽게 하기도 합니다. 六堂崔南善은 '혼자 앉아서'에서 - 가만히 오는 비가 낙수져서 소리하니 / 오마지 않은 이가 일도 없이 기다려져 / 열릴 듯 닫힌 문으로 눈이 자주 가더라 - 나뭇잎에 부딪히는 빗소리가 六堂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았을까요? 온다는 기약은 없었지만 행여 올지도 모르는 연인을 기다리는 아름다운 십니다.

ID : 이혜형 쪽지보내기 2012-08-17 12:34:58	빗 소리가 들려오는 듯한 느낌입니다. 감성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작품속으로 여행갑니다.

ID : 권순일 쪽지보내기 2012-08-18 01:24:32	함께 하여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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