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환의 바다에 말 달리고
어제 몇 몇 분들이 모여 저녁을 함께 했는데, 이 자리엔 한사협 스타 지도위원 코털 님(마포사진작가회장) 을 위시하여 기라성 같은 분들이 몇 분 계셨는데 정기복 작가(강남구사진작가회장 역임)께서 말 사진을 집에 걸면 복을 가져온다는 속설이 있어 말 사진을 고가로 꽤 팔았다는 것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동석하셨던 정원숙 지도위원님께서도 우연히 말 사진을 집에 걸고서부터 일이 잘 풀려 오매불망 고대하던 지도위원 발탁이 올해만 신록촬영대회와 임해 촬영회등 명성 있는 촬영회에서 연출을 맡게 되었고 더구나 임해 촬영회의 심사결과 정지도 위원 연출 작품들이 금상을 비롯하여 대거 입상되어 유명 연출가 코털의 아성을 넘보는 지경까지 이르렀다며 맞장구를 치게 되었다. 필자가 맞받아 그거 뉴스감이 충분하네 하며 기사를 쓰려고 자료 수집을 하고 보니 정말 신참 정원숙 지도위원께서 선방하셨더군요.
말 사진을 집에 걸면 복이 온다는 속설은 그렇다 치고 이번 몽환의 바다에 말달리고를 통하여 불후의 명작을 남기고 싶은 것이 필자의 원인데 많은 분들의 생각이 놀 지는 해변을 달리는 말이더군요.
하지만 필자의 머릿속에는 노을속의 말은 이미 너나없이 많이 찍어 낸 작품들이고 해가 진후 혼신의 힘을 기울여 보려고 무려 200M나 조사되는 대형 조명을 준비하고 있고 조명이 아니더라도 멀티스트로보 등을 이용한 특수 촬영도 할 수 있는 만큼 해 보려는 것이 필자의 복안인데 과연 얼마나 대단한 작품이 나와 줄는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