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솜지랄, 한국의 세렝게티
아직 한번 도 안해 본 철솜돌리기를 해보고파 괴상망측한 구상을 했는데, 예컨대 빙빙 돌리기만 할 게 아니라 돌리다 공중으로 슉 던진다면 어떨지? 또 그것이 시멘트 바닥이나 바위 기타 어떤 물체에 떨어지면서 폭발을 일으킨다면? 대한민국 최고의 경주용 오토바이를 타면서 달리면서 혹은 필자의 자전거 바퀴에 매달아 질주하면서 분사를 한다면? 지랄 같은 구상이지만 뭔가 색다른 구상을 했는데.....
철솜을 사려고 청계천 을지로 황학동까지 죽자사자 헤매도 철솔은 알아도 철솜을 아는 상인도 없고 파는 곳도 없다. 창덕궁 앞의 과학사들이 즐비하여 달려갔는데 상품은 없고 주문만 받는 희한한 곳이었다. 동대문 완구점까지 온통 헤매다 기진맥진..... 인터넷으로 주문은 쉬운데....하지만 우리행사 끝나고 배달되고 중국(3일 아침 출발)으로 떠난 후 도착하니.....
* 6월1일 밤 어떤 작품들이 탄생할지 연출 감독인 필자도 궁금하다. 촬영 후 중국 다녀와서 보여 드리겠다. 기상천외한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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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은 우리들을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는다. 삐리리 삘기대촬영회
한국의 세렝게티라는 환상적인 그 들판은 이번이 마지막 촬영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송산그린시티가 공사를 시작하여 조만간 시멘트의 숲이 되기 때문입니다.
낮엔 일하는 아낙네들과 여대생모델 경주용 오토바이들이 삘기꽃 핀 바닷가에서 공모전 입상 수준의 감성적인 작품을 만듭니다.
야간엔
도로위로 아래에서 위로 대형 조명 비춰 섬세하고 날카로운 역광 및 실루엣 연출, 소달구지 자전거 모델 오토바이 등 다양한 콘셉트로 장면이 바뀌고 간간히 연막 등으로 색다른 분위기 연출, 촬영작가들은 조명등과 반대편 도로 아래에서 로우앵글 포지션임으로 작가들끼리 부대 낄 일 없고 배경이 단순하고 아름다운 작품이 나옵니다. 철솜 돌리기 등도 시도,
촬영회명: 한국사진방송 삐리리 삘기대촬영회
일시: 6월1일(토) 오후 3시부터 일몰 후 야간촬영까지
신청: 5월30일까지 신청 작가에 한해서 도시락 혹은 김밥 & 식수제공
창작후원금: 사전신청 5만, 현장접수7만
입금처: 031-21-0562-631 국민 김영모
문의: 010-7688-3650 김가중
집합장소: 화성 공룡알화석산지방문자센터 오후3시
대중교통: 송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20-2번 마을버스
* 버스대절합니다.
시간계획
오후3시 접수확인 및 현장 접수( 집합지 북측 주차장에서) 후 현장으로 이동
오후4시경부터 아름다운 들판 자유촬영 및 소달구지 모델 자전거 특수효과 연출촬영 (삘기들판)
오후 5시경 간단한 석식
오후 6시경부터 일몰 연출 촬영(삘기들판)
오후 7시 30분경부터 조명 연출 및 특수효과 집중 촬영
* 기타 더욱 자세한 사항은 별도 공지(한국사진방송-주요행사 또는 알립니다. 난 참조 바랍니다.)
http://www.koreaarttv.com/section.php?thread=25&flashMenu=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