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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도 조류생태를 파괴한 사진을 뽑았을까요? 2012-12-03 20:52:29
작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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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195     추천:128

조류생태계를 파괴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크게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사진방송에서 우수작품이나 초대작품으로 선정된 조류사진은 그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우수작품과 초대작품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을 모두 봤습니다.조류의 특성으로 볼 때 이소단계에 이르지 않은 어린 새끼들은 둥지 밖으로 절대로 나가지 않습니다. 잘못하여 떨어지면 죽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어미와 새끼 새들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것입니다. 날 수 있는 날개의 깃이 자라지 않은 어린 새가 둥지 밖에서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모습과 둥지에서 떨어지려는 새끼 새가 날개를 퍼덕거리며 매달려 있는 모습은 차마 눈으로 볼 수 없었습니다. 사진을 꺼내어 공개할 생각은 없습니다. 작가 스스로 내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심사위원들께서도 생태사진의 선정에 더 많은 전문성을 가지고 심사에 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ID : 정영남
2012-12-04
09:22:50
김탑수 박용휴 같은 사람은 한국사진방송에서 퇴출하여야합니다 기자증을 주어서는 더욱 안되는 일입니다 자연을 파괴하고 생태계를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인간들이 예술인이라고 할수가 있는지 정말 한심합니다.
ID : 정양진
2012-12-04
11:22:35
김양호 기자의 기사가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메시지에 그쳤다는 데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사진방송이 문제의 작품을 높게 평가하거나 두둔하였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 기회에 전문가에 심사를 위촉하는 방안을 연구해야 할 것입니다. 진행되고 있는 조류생태의 한 과정을 예술로 보면 된다는 작가의 말이 생명의 고귀함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부끄럽습니다.
ID : 김옥섭
2012-12-04
18:48:43
사진방송에서 심사 위원은 도덕적으로 용인되는 범위내에서 작품성을 따져서 우수작을 선정하는 것이지, 해당 분야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심사위원에게 조작 여부까지 심사하라는 것은 능력 밖의 일 입니다. 일반인의 눈으로 판단이 되는 조작은 심사위원이 가려낼 수 있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 판단이 되는 분야는 가려낼 수가 없는 일이지요. 이는 전적으로 촬영자의 양식에 맡겨야 할 일이고, 문제가 생긴다면 촬영자가 책임을 져야 겠지요.
ID : 정양진
2012-12-04
21:14:03
작품선정에서 중요한 것은 작품성이라 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법적, 도덕적으로 자유로운 작품을 선정하는 데 주안점을 둬야겠지요. 조직에서 심사위원에게 작품선정을 위촉할 때는 전문가에 맡겨햐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특정 작품을 선정할 전문성이 부족한 심사위원의 작품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겠습니까? 본인이 꽃사진에 한하여 심사를 원하고 현대사진의 심사를 원하지 않았던 것 또한 현대사진을 심사할 전문성을 갖추지 못했던 것입니다. 조작이라는 표현을 하셨는데 생태사진은 생태를 무시한 사진은 절대로 인정 받을 수 없으며 인정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예술이라는 명목으로 생태계가 파괴되는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겠지요.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ID : 정양진
2012-12-05
09:48:46
식물의 생태와 동물의 생태사진을 촬영하여 다른 사진으로 변형시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예술세계를 벗어났다 할 수 없을 것으므로 생태계를 무시하거나 파괴하였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문제의 작품처럼 이소단계에 있지 않은 어린 새를 둥지 밖으로 꺼내거나 사진의 구도에 맞는 위치에 놓고 촬영을 했다면 어떻게 될까요? 네티즌들이 발끈한 이유가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사협에서도 포란 중에 있는 사진이나 둥지 가까운 곳에서 촬영한 사진은 생태계 보호 차원에서 뽑지 않고 있습니다. 어린 새들이 사진예술이란 덫에 걸려 죽어가는 일이 없도록 지혜를 모읍시다. 그들은 인간과 함께 할 권리가 있는 것입니다.
ID : 김영복
2012-12-26
14:41:41
올리신 내용을 정말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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