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방송”에 게시할 메뉴에 대한 소견
1. 테마뉴스, 종합뉴스, 촬영지소개에 게시할 사진
보도사진은 우선 그 생명이 진실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어떤 왜곡이나, 가식이 필요 없을 것이며, 매그넘, 로이터 등에서 발표되는 대부분의 보도사진들은 그 철학이 진실성에 초점이 맞춰있다. 그러므로 본 기자는 테마뉴스, 종합뉴스에는 표준렌즈범위의 화각에 가식이 없는 사진을 게시할 생각이다. 그러므로 겔러리의 작품보다 작품성이 좀 떨어질지 모르나, 여기엔 더한 감동의 순간포착, 사람들의 모습, 자연경관들이 훨씬 호소력이 있을수 있다. 극단적으로 흔들린 사진이나, 초점을 벗어난 사진도 있을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보면 겔러리에 게시된 작품이나, 공모전 사진보다 질이 떨어진다고 흔히생각할 수 있지만,(개인에 따라 견해가 다를 수 있음) 그 진실성은 후처리되거나, 왜곡된 사진 보다 훨씬 값진 것이다.
필자는 이런 소견에 따라 개인적 기사게시방향 즉 “○○○의 남도소식” 등에는 위에 언급한 방향에 따라 “한국사진방송”에 게시할 계획입니다.
2. 테마작품 코너에 게시 할 사진
개인의 시각과 개인의 작품을 게시하는 코너로 활용하고, 개인적(자기개성에 입각한 테마작품)을 발표할 코너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진실성이나 사실에 근거한 바탕도 중요하지만, 개인적 콘셉이 반영된 연작-포토시리즈, 포토시퀀스, 포토스토리, 포토엣세이, 토털이미지(군사진)같은 작품이나, 작품 포토샵 작품 등도 여기 코너를 활용할 밝혀둡니다.
예를들면 “○○○의 테마파일” -몬드리안적 시각-, -미시적애로티시즘-, -인사동풍경-등으로 표현하고 게시할 계획입니다.
3. 일반겔러리에 게시할 사진
평소 발표하고 싶은 모든 장르의 작품을 자유작품 겔러리, 누드작품 겔러리 등에 게재하여
사진 네티즌과 동호인, 그리고 기자들에게 알릴 사진들-자기 작품을 제3자에게 평가받는
시험대로 활용…
한국사진방송의 추천작품 심사위원장인 권순일 선생님은 작품심사에 앞서, “자기 자신도 사진을 배우는 학도(學徒)”라는 마음가짐으로 심사에 임한다고 하였습니다. 겸손한 그 마음씨하나로도 요사이 시끄러운 한사전의 추문소식 보다 얼마나 아름다운 자세인가 싶다.
사실 본인과 인사도 나눈 적 없지만, 심사에 임하는 그 태도가 겸허 한 것 같아 인용…
물방울이 모여 강이되고, 바다가 되 듯… 한국 사진문화 발전의 초석이 되려면, “한국사진방송”이 여러 면에서 표상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이제 걸음마 단계에 있는 기자의 활동을 앞두고 두서없이 개인으로 대체적인 게시방향을 정리한 노트를 알리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2010/05/18
(이 상)
제목
이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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