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사진 애호가의 증가추세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일 거의 모든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들이 애용하는 포털사이트 QQ (qq.com)에는 우리 삼성 갤럭시 카메라가 소개되어 중국의 사진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 삼성 카메라인 미러팝이나 NX1000을 통해 Wi-Fi 사진 전송과 SNS 공유기능 지원이 소개되었지만 갤럭시 카메라는 LTE를 지원하기에 어디서나 사진 전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렌즈의 초점거리는 23mm – 481mm (20.9배) 이기에 전화와 하이엔드급 카메라의 결합으로 만능 휴대폰 시대로의 진입이다. 아직 아쉬운 점은 저장공간이 8GB으로 사진에 동영상 기능까지 사용한다면 많이 부족하다.
갤럭시 카메라의 사양을 보면 16:9 비율의 4.77인치 디스플레이, 1630만 화소, 조리개 f/2.8 – f/5.9, 광학줌 20.9배 ( 23mm – 481mm), ISO 100-3200. 무게 302 그램이다. 전면은 카메라, 후면은 휴대폰 형태로 되어있다.
한국에서는 KT가 갤럭시 카메라를 선보이고 있지만 외국과 달리 KT Wi-Fi 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여 어디서나 사진을 전송할 수 없는 실정이다. 미국에서의 가격은 US$ 499.99 로 책정되어 있고 KT 에서는 755,700원에 월 사용료를 추가하여 받고 있으며 24개월 할부시 데이터 용량에 따라 49,488원 – 61,488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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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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