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은 북한의 한 단면을 촬영한 것이지만 80분의 긴 영상을 보고 느끼는 것은 지금 남북이 통일이 되면 더 큰 사회적인 혼란이 올 것이라는 걸 느끼게 합니다.
남과 북은 삶의 질이 엇비슷해야 사회적 혼란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지요. 2010년에 제작된 이 동영상 속에는 군인화면으로 시작되어 군인화면으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내걸고 있는 선군정치의 한 단면으로 볼 수 있겠네요. 미국정부는 북한이 핵탄두를 5~6개 정도 보유하고 있다는 걸 인정하고 있습니다. 은하 3호 로켓 발사의 성공으로 미국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급해졌겠지요. 미국은 이제야 한국이 500km 이상 날아갈 수 있는 미사일 제작을 허용했던가요? 겨우 두만강까지는 날아갈 거린가요? 우리 헌법은 대통령에게 국군통수권을 부여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시작전권은 누구에게 있습니까? 국군통수권은 대통령에 있으나 전작권이 없는 대한민국 . 통탄할 일이지요. 남북이 열강의 이념싸움은 결국 토막 난 한반도의 현재의 모습입니다.
1885년 유길준 선생이 조선 조정에 건의 하였던 ‘영세 중립화’는 지금의 한반도 정세를 불 보 듯 빤히 들여다보고 있었던 것이지요. 거기에는 열강의 틈에 끼어 있는 한반도가 소련의 남진을 우려했던 것입니다.
댓글로 소감을 쓰려했으나 거부하여 이곳에 올리고 있는데 오직 본인의 컴퓨터의 잘못이길 바랍니다.
정기태 선생님께서 올리신 동영상은 ‘그곳에도 사람이 살고 있었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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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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