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집행부가 곧 들어설 예정입니다. 전임 집행부에 참여하셨던 분들은 초창기 사진방송의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피나는 노력으로 사진방송의 기틀을 잡는데 기여를 하셔서 현재와 같은 위상을 확보하였습니다. 무료 봉사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제도를 정착시키고 관행을 만들어 나가신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에 2기 출범에 즈음하여 아래와 같이 건의 드립니다.
첫째, 집행부 종사자의 임기를 2년으로 정하면 좋겠습니다.
1기 집행부는 2010.3 창립후 약 3년간 희생을 감수하셨으며, 힘들고 고생하는 분들에게 3년은 너무 긴 기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번 2기부터는 후진 양성도 할겸 임기를 2년으로 정하여 운영하였으면 좋겠습니다. 2년후 임기가 만료되면 사퇴를 하고, 후임자가 없는 경우엔 연임을 하도록 하면 되겠지요.
둘째, 사진 갤러리의 우수, 초대작 선정 작품 수를 줄여주시기 바랍니다.
1기 심사 때는 초창기 회원 확보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하여 절대 평가를 하여 일정 수준 이상 되는 작품은 전부 선정을 하여 수상 작품이 많았습니다. 지난 2012년 11월을 보면, 갤러리 작품 총 1,094점중 우수작은 399점(36.5%), 초대작은 245점(22.4%)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진방송의 기반이 잡힌 2기 집행부에서는 내실을 다질 때라고 생각합니다. 입상은 어차피 경쟁이라 상대평가를 해야 하고, 우수 작품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서도 수상 비율을 일정 수준으로 낮춰주시면 좋겠습니다.
제목
김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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