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정태만 국장, 김인겸 김학준 군 등 몇 분이 성북구여성회관 대극장에 들러 조명, 음향 좌석배치 렌즈 길이 등 다각적인 체크를 했습니다.
대체로 무난하고 좌석의 경사가 아주 심하진 않지만 그런대로 경사지고 넓어 여기저기 분산 하여 자리를 잡는다면 크게 무리는 없을 것 같더군요.
렌즈는 200mm 면 그런대로 될 것 같고 더 긴 렌즈 있어도 괜찮을 것 같구요.
조명은 우리 마음대로 개조가 가능하니 당일 일찍 가서 개조하여 조종(콘트럴 박스 운용)하면 될 것 같구요. 멀티스트로보 펜 라이팅 등 기타 특수 효과는 조명 끄고 문 닫으면 완전 암흑이 됨으로 아주 좋더군요.
음향은 노트북 가져가 시디로 틀어도 되고 노트북에 저장해도 되고요.
특히 밖의 붉은색 벽돌 건물이 조형적이어서 계조 풍부한 다양한 포트레이트 사진이 가능하니 이날 빼어난 미인들을 모델로 밖에서의 촬영도 구상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또 특히 남산과 서울 도심이 발 아래로 보이니 도심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촬영해 둔다면 상당히 의미가 잇는 작품일 것 같은데 오늘 같이 개스가 차면 별로구요. 이 촬영은 옵션으로 구상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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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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