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천에 야생청둥오리 8마리가 오늘아침 태어났습니다.
수차례의 폭우로 둥지가 떠내려가는 아슬아슬한 위기를 겨우 넘기고, 데이트폭력(수컷 오리가 엄마오리를 계속공격)으로 알이 여러 개 유실되고 제대로 품지를 못하고 쫓겨 다니느라 예정보다 훨씬 긴 59여일 만에 드디어 아기들이 태어나서 엄마오리를 따라 세상구경을 나섰어요.
* 사진은 보름정도 먼저 태어난 아랫마을 아기청둥오리들 원래 9마리가 태어났으나 4마리만 남음
* 유튜버숏폼 ‘김가중의 촬영교실’ 참조
https://www.youtube.com/channel/UCblRYSlFXATGYYw-JHqo99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