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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봄날은 간다 |
2013-05-29 16:5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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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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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849 추천: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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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지면 같이 울던 ...
이 대목에 이르면 절창에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지는 꽃잎도 보지 못하고 봄날은 간다니,
억울하다는 분이 있는가 하면
봄날은 짧아서 슬프고 꽃이 쉬이 져서 서럽다.
그래서 "봄날은 간다"를 부르면
목이 메어온다는 분도 계시더군요.
알고 계시겠지만 원곡은
미성으로 시대를 풍미했던 고 백설희의 노래지요.
조용필을 비롯하여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리메이크해서 많이 부르고 있습니다만
오늘은 파워풀한 가창력과 섬세함으로 유명한
재즈보컬 말로(malo,42)의 노래로 함께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난 5월 9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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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한용길
2013-05-30
01: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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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멋지신 권순일 선생님.. 오늘도 역시나 멋진 음악에 멋진 글.. 좋습니다.
째즈선율에 끈적학게 묻어나는 '봄날은 간다'를 듣고 있노라니.. 꿉꿉한 분위기가 순간 따뜻해졌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열정적인 작품활동을 기원합니다. /한용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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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이학영
2013-05-30
06: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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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봄날은 간다를 들으니
안녕하지않습니다.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지면 같이 울던 ...
이 대목에 이르면 절창에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를 공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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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이용만
2013-05-30
08: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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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진 목소리에 호소력이 강한 톤으로 봄 날은 간다...너무도 좋습니다.
이 아침에 따끈한 커피한잔과 유채꽃을 보면서 즐거운 하루을 시작하렵니다.
감~~쏴 합니다. 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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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정태만
2013-05-30
09: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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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아직은 ~~ 매일이 봄날이고 싶습니다. 감미로운 음율을 느껴봅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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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권순일
2013-05-31
23: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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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늘 바쁘게 지내시겠지요.
한 선생님의 온화한 모습, 따뜻한 미소가 보고싶군요.
자주 뵐 수 없어 아쉽지만 어디에 계시던 건승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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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권순일
2013-05-31
23: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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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책을 맡고 노심초사하시니,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화창한 봄날이 올 겁니다.
이 선생님, 그때가면 안녕하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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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권순일
2013-05-31
23: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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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모습만 기억하다가
이 선생님의 또다른 낭만의 모습도 보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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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권순일
2013-05-31
23: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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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어쩔수없이 가는 것이지만
정 선생님의 생활속에서마는
긴 봄날을 만끽하고 오래오래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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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이강효
2013-06-03
12: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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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래전에 즐겨 들었던 선율을 다시 들을 수 있도록 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 드림니다.
아직 많이 배워야 할때 선생님이 함께하는 이 자리에 계셔 주셔서 감사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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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권순일
2013-06-04
18: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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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임없이 갤러리에 좋은 작품들을 올려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갤러리에서 작업할때나 지금이나 이 선생님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지요.
저와 함께 사진을 하는 많은 이들에게 좋은 길라잡이이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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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김대식
2013-06-07
02: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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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란,, 연둣빛과 초록으로 짙게 물든 유채꽃들의 대향연 속에 펼쳐진,
모델 -사모님이신지요- 의 절묘한 배치와 함께 작품의 안정된 구도에 희보붉은 철쭉의 아름다운 조화..
여기에 '봄날은 간다'로 탄식조로 곁들어진 재즈 가수 말로(MALO)의 읊조리는 듯한 풀내음새 나는 목소리에 취해,
또 이곳에 한참이나 머물다 신록의 6월도 그렇게 같이 함께 울고 갑니다.
이스트 권 선생님, 올려주신 멋진 작품 덕분에 즐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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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권순일
2013-06-08
17: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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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분한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저는 부족함이 많은 사람입니다.
김 선생님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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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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