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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입상은 공식이 있다. 틀이 있고 원리가 있다. 특히 사진은 공모전 류의 사진이 있다. 역사상 전 세계 모든 공모전에서 가장 많이 입상된 모티브가 ‘작업’이다. 필자가 이번 폐가촌 유령마을 누르면 작품의 주요 작품들도 상당수는 이 원칙에 입각해서 장소를 정하고 필요에 따라 연출도 해가며 이 한번으로 적어도 한 분야의 최고의 예술가들을 훈련해 내려는 계획이다.
그 첫 번째로 선택한 장소는 까마득한 절벽위에 을씨년스러운 판자촌들이 엉덩이를 까고 앉아 있다. 이 절벽 또는 판자촌의 벽 위에 청소나 페인팅을 하는 작업인부가 임팩트하게 배치되는 순간 어떤 구도로 어떤 톤이든 누르기만 하면 걸작이 탄생될 것이다. 더구나 이 구도의 좌측엔 가을의 상징인 노란 은행나무 한그루가 미니멀한 천하의 사진작품이 나오게 자리 잡고 있다.
3+4=금상 공식에서 'less is more' 필자가 가장 많이 다루는 예술명언이다. 직역하면 없는 것이 차라리 낫다. 의역하면 ‘단순한 것이 최고는 아니다 하지만 최고는 항상 간단하다.’ 라는 이 명언을 누가 만들어 냈는지는 모르겠으나 모든 예술을 통틀어 특히 시각예술에선 거의 바이블이다. ‘간단명료 단순명쾌’ 아마도 필자와 논한 분들은 아예 세뇌되어 있을 것이다. 필자뿐이 아니다 모든 사진대가들은 ‘사진은 뺄셈이다.’ ‘사진은 산문이 아니고 詩다’ 라고 주장한다.
앙리 브렛송의 인식론, 에이절 아담즈의 존 시스템에 의거한 결과 예측론, 알프렛 화이닝거의 통찰론, 김가중의 분석과 인식론은 말만 틀릴 뿐 궤를 같이 하는 주옥같은 작품탄생 비결이다. 이 원칙과 원리에 의해 사물을 간파하면 내 눈앞에 펼쳐지는 모든 것이 아주 격이 높은 예술로 바뀐다. 필자가 존경하는 화백 중에 이철수 화백은 내 눈앞에 보이는 모든 것이 내 예술의 소재다. 라고 일갈했다. 다듬이 돌과 방망이, 창녀의 커다란 엉덩짝, 요강, 소나무 한그루, 절간의 일주문 그가 보는 것은 모드 것이 예술로 승화한다. 누구나 마찬가지다. 3+4=금상 의 안목을 가진다면...
계절 따라 들개떼처럼 우르르 몰려다니며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방식과 똑 같은 구도로 똑같은 사진을 찍어 섞어 놓으면 자기작품을 찾아내지도 못하는... 이건 예술이 아니다.
* 사진:
-11월9일 첫날 촬영할 ‘작업’이란 작품의 배경장소(폐가촌 유령마을) 지붕위와 절벽에 올라가 작업인부 연출순간 매우 격이 놓은 작품 탄생.
체험식 동고동락 촬영하고 공부하는 ‘김가중 아트사관학교 제1강 11월9일(토)’
오후 3시 까마득한 절벽 꼭대기에 판자촌이 엉덩이를 까고 앉아 있습니다. 그 절벽에 매달려 작업하는 장면은 이 세상 작품이 아닐 정도로 유일무이할겁니다.
오후5시 김가중식 포토샵으로 촬영한 작품 완성하며 간단한 기본기 익혀봅니다.
김가중 식은 너무 쉬워 우스울 정도고 1분에 한 컷 정도 처리할 정도로 매우 빠르고 간단합니다. (봉지 커피 한잔에 식빵 한 쪼가리로 허기를 달래며... 간단한 간식 준비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간단한 야간촬영요령 (B셔터 사용)도 익히고요.
오후 7시 매직아워 간단한 조명촬영(펜 라이팅 방식)으로 세상 보듣잡 작품 두어 점 만들어 보고 귀가합니다.
* 누르면 작품 김가중아트사관학교의 커리큘럼은 촬영&강좌 직전까지 상황에 맞추어 전개됩니다. 대략 1주 전쯤 공지합니다만 상황에 따라 수정 보완되니 반드시 한국사진방송 알립니다 난이나 대한민국국회문화예술초대전공모카페를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 소수정예의 게스트 작가도 참여 가능합니다.
* 저녁 먹을 시간 없으므로 간단한 간식 각자 준비요망. 봉지커피는 제공
* 수강신청 예술가외 게스트참가가능(후원금 10만)
장소: 성북구 정릉3동 833-9 김가중 아트사관학교 캠퍼스
(길음역에서 마을버스 6번 넓은마당, 북한산보국문역 도보로15분)
김가중 ART 사관학교
형식: -매주 촬영3시간(촬영상황에 따라 연장) 강좌2시간,
김가중 식 포토샵으로 촬영후 즉석에서 작품 만들어 보기
(김가중 포토샵 너무 쉬워 시시해, 몇 가지 주요원리만 사용하는 지독하게 간단한 포토샵)
카메라의 원리완전 습득, 스트로보 B셔터등, 실내조명촬영 역광선 완전 습득, 김가중 illogical 예술미학 cubisme Gestalt tableau vivant Mise-en-Scène Avant-garde creacionismo ultraísmo pancalismo postumismo Los Nuevos simplismo 고급강좌,
옵션: 암실 작업(필름확대기 사용, 포토그램으로 카메라 필름 확대기 없이 빈티지 작품 만들기
주최 주관: 한국사진방송 아카데미
참가후원금: 60만원(한사방 멤버쉽회원은 10만원 할인)
(누드모델필요시 모델료별도, 정족수 미달 될 경우 촬영 참가자 충원)
입금: 317-0001-9776-31 농협 김영모한국사진방송
* 작품 엿보기 https://cafe.naver.com/redeados
* 한국사진방송 알립니다(혹은 주요행사 뉴스)를 수시로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010-7688-3650 kimgajoong@naver.com 김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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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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