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빌딩숲속 한켠에 버려진 이방인
수많은 사람들을 지나치며 처다보지만 그를 알기 위한 노력은 하지 않는다.
그는 도시의 변방에 떠도는 이 시대의 부랑자인가 ,방랑자인가.
그는 말한다.
" 나는 너희와는 다른 꿈과 야망이 있다. 하지만, 그것을 이루기에 이 도시는 너무 작다" 라고 하면서
" 구속된 육신을 벗어나 언제 어디서고 마음껏 야망을 펼칠수 있는 자유라는 세계에 살고있을 뿐이다"
라고....
바람처럼 영원히 쉴곳없는 외로운 방랑자.... ..
그 옛날, 구름처럼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꿈과 야망을 쫏다가 쓸어져 울면서 어디선가도 본듯한 그대여.
지금도 도시에서 그 길을 찾아 떠도는.....
나도 삭막한 도시의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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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작품은 사협 광명지부 전시회(10.18 ~ 22일) 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작품으로서,
사진방송에서 추진중인 사진집 출판에도 포함시킬 생각이다.
제목
정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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