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소요단풍 문화제’(10.22~23일)
‘가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단풍’이다.
푸르름을 자랑했던 ‘강산’이 녹색 빛깔 옷을 던져버리고,
붉은색으로 서서히 옷을 갈아입을 때야 비로소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소요산’은 유별나게 아름다운 단풍 절경으로 ‘경기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곳이다.
특히 원효대사가 고행수도를 통해 도를 깨친 ‘불교 유적지’이자 주변에 자재암과
원효폭포,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등의 관광명소가 자리잡고 있어
‘수도권의 일일 관광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경기도의 대표 단풍 절경을 자랑하는 ‘소요산’이
올해도 어김없이 새로 갈아입은 붉은 옷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기 위해 ‘소요단풍문화제’를 개최한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26회 소요단풍문화제’에서는
10년 이상 된 단풍나무 숲이 빚어내는 붉은빛 아름다움이
관람객들을 ‘가을빛 환상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립이담풍물단과 국악한마당, 봉산탈춤 등의 민속공연은 물론
꽃가마 타기, 왕 어좌 체험 등 체험행사와 어유소 장군 행차 행렬, 다문화가정 음식체험, 시민노래자랑 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을에는 누가 뭐래도 단풍놀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면
‘소요단풍문화제’ 현장을 찾아 ‘경기도 소금강 단풍’의 매력에 푹 빠져보는 것이 어떨는지.
의정부지국 한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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